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5일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에 김사인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62)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1년 3월4일까지 3년이다.김 신임 원장은 대전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시인으로 실천문학 편집위원, 한국작가회의 사무국장·시분과 위원장·이사·부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시집으로는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 '어린 당나귀 곁에서'를 펴냈고, '박상륭 깊이 읽기'와 '시를 어루만지다' 같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5일 한국TV홈쇼핑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한국TV홈쇼핑협회는 지난달 23일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조 전 수석을 회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동양방송 기자로 방송계에 입문해 KBS 사회부장,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과 편집주간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고, 순천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조 신임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디어 플랫폼의 융합과 진화가 가속하고 있어 TV홈쇼핑 산업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할 때"라며 "디지털 기반의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이경열 상임이사(58)를 부사장에 선임했다. 캠코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신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영남대 법학과 학사, 건국대 부동산학 석사를 취득한 이 부사장은 1988년 캠코에 입사해 서민금융부장, 서민금융고객부장, 종합기획부장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 상임이사로 재직했다.캠코(KAMCO, Korea Aseet Management Corporation)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금융소외자의 신용회복지원업무, 국유재산관리 및 체납조세정리 업무를 수
한진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한국무역협회의 상근부회장이 됐다.무역협회 전형위원회는 27일 한 전 차관을 새로운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 신임 부회장은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4년 공직에 입문했고 산업부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고 지난 2014년 7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한 부회장은 2016년 10월부터 제10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최근까지 근무했다. 무역협회 전형위원회는 "한 부회장이 오랜 기간 공직 경험을 통해 통상과 무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대
정부는 23일 제9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최규성 전 국회의원(68)을 임명했다.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 신임 농어촌공사 사장은 고향인 김제에서 17대부터 19대 총선까지 당선된 3선 의원 출신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최 신임 사장은 오는 26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또 김광덕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어민위원장과 정종문 전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에 임명됐다.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제6대 포스코에너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박기홍 전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60)이 선임됐다. 박 신임 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 석사, 美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산업연구원에 입사해 산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2004년 포스코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포스코에서 포스코경영연구소장, 포스코 경영기획실장(상무), 미래성장전략실장(전무), 전략기획총괄 부사장을 거쳐 기획재무부문장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포스코강
신경림 전 의원(64)이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에 당선됐다. 32대, 33대 회장을 지낸 신 전 의원이 다시 간호협회를 이끌게 됐다. 신 전 의원은 간호협회장 선거권을 가진 261명 중 229명의 지지를 받아 득표율 87.7%로 당선됐다. 신 전 의원은 이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간호교육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대 간호대학 교수와 사단법인 통일간호포럼 대표를 맡고 있고 자유한국당 소속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에 이병호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임명돼 최근 취임했다.이병호 신임 사장은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지냈다. 1975년 서울대 농대에 입학했지만 2004년 졸업한 그는 이른바 운동권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개방화 등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서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선도해야 한
포스코는 19일 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와 한성희 본사 홍보실장(전무)을 본사 부사장에 임명하는 고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전중선 신임 부사장은 포스코 내 경영전략, 국내외 사업관리, 재무 등을 총괄하는 가치경영센터장에 임명됐다. 또 한성희 부사장은 경영지원센터장을 맡는다. 한 부사장이 맡았던 본사 홍보실장에는 이상춘 상무가 임명됐다.전 부사장이 이끌었던 포스코강판 등 계열사 대표 자리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통해 채워질 전망이다.포스코 사내이사 출신인 최정우 사장이 포스코켐텍이나 포스코건설 대표로 발령될 것이라는
성 김(58·사진) 전(前) 주한 미국 대사가 한국계 미국인 중 최초로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로 승진한 것으로 지난 1일(현지 시각) 알려졌다. 한국계 가운데 첫 케이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무부가 외교관에게 부여하는 고위직은 참사관(counselor), 공사참사관(minister counselor), 경력공사(career minister),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 등으로 분류된다. 최고위직인 경력대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책으로, 1955년 이 직이 만들어진 이후 현재까지 경력대사가 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탄생했다.유명희 통상교섭실장(51)은 29일 상공부가 설립된 1948년 이래 산업부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1급 여성 공무원이 됐다.유 실장은 서울대 영문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한 이후 총무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1955년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가 됐다.이후 1998년 외교부에서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정책과장, 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과장 등을 거쳤다.2014년에는 대통령 홍보수석비서실 외신대변인을 역임했고 이후 산업부로 복귀했다.유
현재 하나은행을 이끄는 김정태 회장의 세 번째 연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김 회장과 최범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 대표이사,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등 최종후보군 3인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김 회장을 최종후보로 추천했다.윤종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김 회장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 시너지 창출·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추천위원회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이사회와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면 김 회
주미 특파원 출신 전·현직 언론인 모임인 사단법인 한미클럽은 신임회장에 이강덕 KBS 대외협력실장을 선임했다.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KBS 정치부장과 워싱턴 특파원 등으로 활동했다. 중견 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 제63대 총무를 지냈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조재기 동아대 명예교수(68)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조재기 신임 이사장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로 동아대 체육대학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고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한 바 있다. 임기는 2022년 1월 까지 3년이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대법원이 사법제도 개혁을 총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홍훈(72·사법연수원 4기·사진) 전 대법관을 19일 내정했다.이 전 대법관은 1977년 판사생활을 시작해 수원지법·인천지법·서울형사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제주지법·수원지법·서울중앙지법 원장을 지낸 뒤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됐다.퇴임 후에는 한양대·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조용만 전 기재부 기조실장을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조용만 신임 조폐공사 사장은 1961년생으로 전남 출신이다. 전남 순천고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무역학을 공부했다. 조용만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았다. 기재부에서 성과관리제도팀장과 재정정책과장 등을 맡은 재정 전문가다. 조용만 신임 사장은 기재부 무역협정지원단 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국장을 역임한 후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기조실장을 맡았다.
효성그룹이 최영범 전 SBS 경영지원본부장을 영입, 홍보라인을 보강했다.효성은 이달 15일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에 최영범 전 본부장을 선임했다. 최 부사장은 홍보1·2팀을 총괄하며 홍보 전반을 책임진다. 신규 영입 외에 홍보실 인력 구성에는 변화가 없다.1960년생인 최 부사장은 영동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1991년 SBS로 옮겨 정치부장, 보도국장, 논설위원, 보도본부장 등을 거치며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생활했다.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SK그룹은 16일 최태원 회장 비서실장에 김유석 에너지 전략본부장(전무)을 임명했다. 비서실장을 지원하는 수석부장급 비서팀장에는 중국인 팀장을 선임했다. 2016년 1월부터 비서실장을 맡아 온 김윤옥 전 실장은 SK 이사회 사무국장 겸 법무담당으로 보직을 옮겼다.이번 인사 개편은 SK그룹의 향후 글로벌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첫 걸음과 동시에 법조계 중심이었던 비서조직을 해외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교체했다는 의미가 있다.김유석 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의전행정관을 지낸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맥킨지와 오일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