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경영센터장에 전중선 부사장
경영지원센터장에 한성희 부사장

전중선 신임 포스코 부사장.(포스코 제공)
전중선 신임 포스코 부사장.(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9일 전중선 포스코강판 대표와 한성희 본사 홍보실장(전무)을 본사 부사장에 임명하는 고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전중선 신임 부사장은 포스코 내 경영전략, 국내외 사업관리, 재무 등을 총괄하는 가치경영센터장에 임명됐다. 또 한성희 부사장은 경영지원센터장을 맡는다. 한 부사장이 맡았던 본사 홍보실장에는 이상춘 상무가 임명됐다.

전 부사장이 이끌었던 포스코강판 등 계열사 대표 자리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통해 채워질 전망이다.

포스코 사내이사 출신인 최정우 사장이 포스코켐텍이나 포스코건설 대표로 발령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 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을 거쳐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역임했다.

황은연 포스코인재창조원장,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 등과 함께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이영훈 사장은 포스코건설 대표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잔류할 것으로 전망되며,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대표는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김지용 PT.크라카타우 포스코 법인장은 부사장, 이주태 포스코아시아 법인장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정순규 포스코 SS VINA 마케팅실장은 전무로 승진해 포스코 SS VINA 법인장을 맡게 됐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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