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쳐가는 국민들이 ‘위드 코로나’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0명 중 6명이 위드 코로나(With Corona)에 찬성, 국민적인 피로감을 반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정부내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2차 접종 완료율 70% 육박해야 위드 코로나 가능...‘초라한 성적표’ 들고
정부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0월3일까지 연장한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4주 더 지속되는 것으로 카페와 식당 영업을 다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고, 오후 6시 이후에도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달 6일부터 4주간 적용할 방역대책을 소개했다. 김 총리는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계속해서 수도권 등은 4단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영업자가 받는 타격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자영업자 10명 중 4명꼴로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8월 10∼25일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9.4%가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폐업을 고려 중인 자영업자 중 94.6%는 경영 부진을 이유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매출액 감소(45.0%)가 가장 많았고, 고정비 부담(26.2%), 대출 상환 부담·자금 사정 악화(22.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1.89% 인상된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의 건보료 동결 요구에도 정부는 '문재인 케어'의 재원 마련을 위해 인상했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을 6.86%에서 6.99%로 1.89% 인상할 것을 결정했다. 회사와 근로자가 건보료를 절반씩 부담한다는 점을 계산하면 개인 부담 건보료율은 3.43%에서 3.495%로 높아진다.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민주노총·한국노총 등은 정부에 건보료 동결, 아니면 인상률 0%대를 요구했다. 코로나19로 가게
문재인 정부의 부당한 탈(脫)원전 정책에 대해 제동을 걸며 주목을 받았던 최재형 前 감사원장이 25일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 나섰다. 바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자격으로 참여한 것.최재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대선 비전을 밝혔다. 방점은 '청년',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다.다음은 그의 비전 발표문 전문.[전문]“아침이 기다려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태원에서 많은 상점들이 문 닫은 거리를 둘러 보았습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가 25일 오후 1시 중앙당사 5층에서 열렸다.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들의 첫 발표회인 만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야권 유력 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예비후보도 이날 직접 나섰다.다음은 그의 비전 발표문 전문이다.[전문]저의 정치 입문을 이끌어주신 국민 여러분, 입당을 따뜻하게 환영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국민의힘 윤석열,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아직 우리 당의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 지상명령인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당의 단합과 통합이 매우 중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의 식당 및 카페 영업시간은 밤 10시에서 9시로 단축되며, 백신 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저녁에 4인까지 모일 수 있게 했다. 당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이 무기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극한으로까지 내몰리게 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내달 5일까지 적용된다. 특히 정부는 4
정권교체에 대한 우파 진영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로 윤석열 전 총장(19%)을 앞선 것이다. 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로 집계됐다.여야 대선후보의 지지율뿐만이 아니다. 정권교체 여론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정권교체 요구가 더 높지만, 현 정권 재창출 여론과의 격차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후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를 핑계로 정치 방역과 Kill 방역을 자행하고 있으며, QR코드와 안면인식장치를 전면화·일상화하여 전 국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전체주의 독재국가를 건설하고 있다.정치 방역인 이유코로나19 방역이 정치 방역인 이유는 법치주의를 악용함과 동시에 법체계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법체계는 헌법 밑에 법률, 법률 밑에 시행령(대통령령), 시행령 밑에 각 부처의 시행규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률 개정은 국회의 승인절차가 필요하지만,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은 별다른 절차가 필요없다.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10월 민노총 조합원 110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앞두고 폭로가 나왔다. 김준용(63)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은 8일 "민노총이 매우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대한민국 뒤집기 한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체제 전환"이라고 밝혔다.김씨는 민노총의 전신인 전노협 사무차장을 지내는 등 민노총 출범에 주요 역할을 담당한 인사다.민노총은 다가오는 10월 말 '사회 대전환 투쟁'을 내세우며 조합원 110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들은 '5대 핵심 의제'로 ▲기간 산업 국유
정부의 4단계 거리두기 연장 소식에 자영업자들이 할 말을 잃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에서 6년째 고깃집을 하는 A(70)씨는 6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다는 발표에 "요즘 날이 더워 손님이 1명이라도 오면 에어컨을 트는데 전기요금도 나오지 않는 장사를 한다"며 "저녁에 많아야 3팀이 오는데, 뭐라도 건져보려고 가게 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광화문에서 10년째 부대찌개 집을 하는 황모(41)씨도 "4단계가 연장됐다는 말을 들어도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이젠 왜 장사를 하
정부가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종전 대로 유지키로 했다. 민노총 불법집회에는 국무총리와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찾아가 두손 모아 읍소하고 뒤늦게 엄포만 놓더니 일부 교회의 광복절 집회 예고에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초강경 대응을 시사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선에 턱걸이하며 39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자영업자는 558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2천763만7천 명)의 20.2%에 그쳤다.이 비중은 관련 통계가 있는 198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기존 최저치는 2019년 12월의 20.2%다. 2019년 12월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하면 20.20%이고 올해 6월은 20.19%다.자영업자 수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합계다.올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출마선언식에서 "감사원장으로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저는 벽에 부딪혔다. 그 벽은 '권력의 단맛에 취한' 지금의 정권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 정권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라는 원칙을 허물었다. 늘 국민 위에 있었다"면서 "그들은 정치적 목적 달성에 필요하다면 국민을 내편 네편으로 분열
26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세제개편안은 한 마디로 내년 대선에만 올인한 나머지 한국조세제도가 안고 있는 제반 문제들을 외면한 졸속 개편안으로 보인다. 해마다 정부는 다음 년도 예산안과 더불어 예산 추진에 필요한 재원조달방안이 담긴 세제개편안안을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2022년에도 정부는 이미 600조 원에 이르는 방대한 슈퍼예산을 예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가 요구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가 2021년도 본예산(558조원) 대비 6.3% 증가한 59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힌바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문재인 정부의 무능력과 편가르기, 내로남불, 뻔뻔함을 깨끗이 청소하고 그 위에 새로운 위대한 대한민국 만들 것”이라며 “보육과 교육은 완전히 국가책임제로 가는 ‘국가찬스’를 통해 국민 개개인의 무너진 삶을 재건하고 실질적인 공정을 세우겠다”고 역설했다.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 지사는 이날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진행한 펜앤드마이크 초대석에 출연해 “원희룡의 ‘신공정’은 국가찬스와 혁신 성장으로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과감하게 하고 국가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민간과 개인에 맡겨서 과감하게 시행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문재인 정권 교체를 위한 대권 출마를 25일 선언했다. 이로써 정권 교체를 향한 야권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20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 지사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다음은 그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클라쓰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클라쓰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제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미국은 심각한 구인난이 급격한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금을 올려줘도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는 자영업자들의 호소에 "급여를 더 올려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답해 논란이 일고 있다.23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CNN방송 주최 타운홀 행사에서 식당 소유주인 존 라니와 주고 받은 대화를 소개했다. 라니는 사람들이 구인활동에 나서도록 유인할 해법이 있느냐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물었다. 이에 바이든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가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