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대표가 3일, 이번 총선에서의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역 주민들께서, 제게 다시 출마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MBN의 유튜브 방송 '나는 정치인이다'를 통해 이번 4월10일 예정된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시간까지 결심을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김 전 대표는 이날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계기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이어 "많은 전직 국회의원들이, 당으로부터 공천을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허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했다.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당의) 길이 꽃길이어서가 아니라 가야 할 길이고 비겁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길이기에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비례대표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다. 의원직은 비례대표 후보 다음 순번인 테니스 선수 출신 김은희 코치에게 승계된다.허 의원은 "이대로는 우리가 상상조차 하기 싫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는 세상, 그래서 우리의 자유가 제약되고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피해자(이 대표)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위로를 보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 그래서 치료 중이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이 대표에 대한 메시지를 낸 것은 처음이다.이어서 윤 대통령은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칼로 찌른 피의자에 대해 법원이 3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이에 따라 경찰은 충남 아산 일대의 김씨 자택이나 운영해온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에 대해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부산대 외상센터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후 경정맥 훼손과 다량의 출혈이 우려된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이 대표는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 수술을 마
올해 2024년 정부 업무보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일명 '민생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당장 오는 4일 첫번째 회차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민생 토론회 1회를 시작으로 총 10회 이상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지난해의 경우, 이와같은 민생토론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취지에서, 정책 현장에서 일선의 목소리를 듣는 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이같은 정부 업무보고 형식의 변경 배경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ㆍ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2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이후 이재명 대표는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 선택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거센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2일 정청래 의원은 이 대표의 서울대병원 헬기 수송에 대해 "이 대표가 피습을 당한 목은 민감한 부분이라 후유증을 고려해 (수술을) 잘 하는 곳에서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는데, 자칫 듣는 이들로 하여금 '부산대병원은 수술을 못하는 병원'이라고 인식될 수 있는 발언이다.아니나 다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 괴한의 흉기 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같은 당 소속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역풍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그가 말로써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패싱' 논란을 더욱 가열시킨다는 것이다.이날 정 의원은 "(이 대표가 피습을 당한) 목은 민감한 부분이라 후유증을 고려해 (수술을) 잘 하는 곳에서 해야할 것"이라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는) 이 대표 가족들이 원한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정 의원의 이 발언은 이 대표가 헬기를 통해 서울대병원까지 후송된 것과 관련해
2일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 괴한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헬기를 통해 서울로 후송된 것과 관련해 여론의 반응이 싸늘하다. 지방의료가 취약하다며 '공공의대법' '지역의사제 도입법'을 다수석으로 밀어붙이던 민주당이 정작 서울에 있는 병원만을 중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단 것이다.이날 부산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초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계획이었다. 부산대병원 의료진은 논의 끝에 이 대표의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민주등 측의 반대로 이 결정은 실제 수술로 이어지지 못했다.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직접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특히 그는 이날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면서 "대구·경북(TK) 시민들께 더욱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신년인사회에 나와 "대구·경북은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준 우리의 기둥"이라고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대구·경북(TK)지역의 응원과 지지를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또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칼로 찌른 신원미상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 연행된 뒤 줄곧 묵비권을 행사하다 조금씩 범행 경위에 대해 진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특별수사본부장)은 2일 이 대표를 피습한 남성이 1957년생의 A씨이며 충남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 68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정치 테러 사건의 진상을 신속히 밝히라는 지시를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손 부장은 이날
올해 4월 총선이 갖는 시대적 의미가 산업화·민주화 세대 청산을 통한 새로운 시대로의 이행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와 정혁진 변호사는 공통적으로 이와같이 전망했다. 총선특집으로 준비된 이날 방송에서 송 대표는 "총선의 시대적 의미는 윤석열 정부 탄생의 시대적 의미와 거의 같다. 우리 헌정사에 산업화·민주화 세대를 청산하는 것"이라 주장했다.송 대표는 "30년 넘게 정치 취재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청산하겠다는 것이었다. 산업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에 매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을 통해 탈락할 가능성, 즉 정치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2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의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도어스테핑에 있다고 본다. 국민들과의 스킨십에서 원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송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총선을 아푸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송 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언이 '나비효과'가 되어 당내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자들의 연이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28일 강사빈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첫 포문을 열었다. 강 예비후보는 "중·남구 출마자들, '불체포특권 포기' 함께하자"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 출마자들에게도 '불체포특권 포기 릴레이' 동참을 호소했다.강 후보자의 선언 이후 최우영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 최건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강명구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 최용규 경북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이경용 제주 서귀포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 방침을 분명히하고 있다.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해 ‘김건희·김정숙 쌍특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각계의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같은 주장은 언론계, 법조계, 정치권 등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꺼내든 ‘김건희 특검’ 카드가 ‘김정숙 특검’ 도입논쟁이라는 나비효과를 불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정숙 특검’이 내년 총선의 새 쟁점으로 부상하는 조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소식을 접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권을 향해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고 했다.홍 시장은 2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년 첫날부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시대를 열었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고 했다.홍 시장은 "마치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 당한 사례를 연상시킨다"며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인 진영대결의 정치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공천을 맡을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번 10일 안으로 띄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공관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당 비대위원 인선과 같이 '젊고 참신한 비정치인' 인사들을 등용할 것인지 무게가 실릴 것인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데다 법조인 출신 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다는 하마평이 정치권에서 포착되고 있는 상황.2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늦어도 이번주 내로 당 공관위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관측된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이번 1월 10일 전에는 당 공관위가 편성되어 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와 헌신"이라면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헌신'이라는 대목에서 그가 중진 등의 인사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요구할 것인지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면서 "저는 이 당에 들어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우리가 질 이유를 찾지 못했다.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강조했
국민의힘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괴한의 흉기 피습 사건의 여파로 기존에 예정됐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와 2+2 여야 협의체 회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저녁(오후 6시)의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참석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한다"라고 알렸다.그러면서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언급했다.이외에도 같은날 오후 2시 예정됐던 여야 양당의 2+2 협의체 관련회의도 연기됐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은 없다고 선포한 김정은이 김주애에게 뽀뽀를 한 것은 역으로 북한에서 통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북한 젊은 시대는 낮에는 김정은 만세를 외치고 저녁에는 한국 드라마에 미쳐있다"라고 밝혔다.2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태영호 의원은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을 향해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했다"라며 "김정은이 딸 김주애에게 뽀뽀까지 해 가면서 ‘너 대에 가서도 통일은 없다’고 안심시켰을지는 몰라도 ‘언제가도 통일은 없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흉기를 든 괴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피습 소식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겼다"라며 "수사 당국은 전말을 밝히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절대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취재진이 그에게 병원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를 방문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하자 그는 "제 마음이야 당연히 지금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