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사과 등 농산물 가격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해명에 나섰다.대통령실은 ‘사실은 이렇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2023년 냉해와 우박 등 각종 기상재해로 사과의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30% 감소했기 때문에 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혔다.또, 사과 수입을 적극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궁금증에 대해선 11개국을 대상으로 사과 수입협상 중이며, 일본에서 후쿠시마산 수입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조사기관 NUMBEO에 따르면, 한국의 농산물 등 식품 가격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감자 1k
이재명의 범죄혐의는 대장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feat. 백현동 식품연구 부지 개발)필자가 지난 14일, ‘정영학 녹취록 1,325쪽을 읽고 난 소감‘이라는 글에서 천화동인1호는 이재명의 것이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놓자, 좌파 진영 유튜버들이나 스피커들도 정영학 녹취록을 근거로 대장동 사건에서 이재명의 책임은 없다고 몰아가고 있다. 이재명은 천화동인1호의 주인은 아닌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재명이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실 대장동 게이트에서 가장 책임이 큰 사람이 이재명이다. 백번 양보해 이재명은 대장동 일당들과는 직접 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북핵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대한민국에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 초부터 수차례 핵무장과 관련한 언급을 해왔는데,한국의 핵무장 시도는 처음있는 일이 아니다.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런 과정은 김종필 회고록에 자세하게 언급돼 있다. 닉슨 미국 대통령은 냉전 상대국인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중공을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핑퐁외교를 통해 죽의 장막에 쌓여있던 중공을 국제무대로 끌어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도 동성결혼권리를 연방법으로 강화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현지 시간으로 8일 목요일 있었던 하원투표에서 동성결혼 보호법안은 258대 169로 통과됐습니다. 민주당 의원 219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 의원 39명도 찬성했습니다.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회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며” 이번 동성결혼 보호법안의 통과로 “수백만 건의 동성결혼과 동성가족에 대한 안전이 회복됐다”고 말해 법안에 서명할 의사를 밝혔습니
포스코 노조(지회)가 민노총 금속노조 탈퇴를 추진하자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포스코 노조에선 민노총 금속노조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포스코 노조를 현금지급기로 여기고, 실제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외면한다며, 지난 28일부터 민노총 탈퇴를 위한 2차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포스코 노조는 지난 3~4일 1차 투표에서 민노총 금속노조 탈퇴를 결정했지만,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에서 이의제기를 제기했고, 고용노동부의 보완요청에 따라 2차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민노총 금속노조는 포스코가 가진 국내 최대 철강업체라는 상징성 때문에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가 30일 정부에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간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노조에 지나친 배상책임을 물었다며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쌍용차 노조는 2009년 회생절차 중에 사측의 정리해고에 반발하며 평택공장을 점검해 77일간 파업을 벌렸고, 경찰은 공장을 점거한 노조를 퇴거시키는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충돌해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에선 노조의 책임을 인정해 14억 6천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고, 2심에선 이를 감경해 11억 2천만원
미국 상원이 동성결혼을 보호하는 법안을 찬성 61, 반대 36으로 통과시켰습니다.이번 법안은 공화당 의원 12명이 찬성을 하면서 통과됐으며, 다음주 하원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확정됩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의 성소수자를 위한 더 큰 정의를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지만, 공화당의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공격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내에서도 의견은 갈리고 있습니다.동성결혼을 보호하는 법안을 지지해 비판을 받아왔던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
민노총이 총파업을 벌리며 대한민국을 마비시키고 있다.대한민국의 경제를 볼모로 윤석열 정부를 항복시키려 하는 것이다. 한국에선 노조의 파워가 정부를 능가할 지경이 된 것이다.어떤 사회적 현상이 발생 할 때, 이를 정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그렇다면, 한국의 노조는 어떻게 막강한 힘을 얻게 됐을까? 아래의 첫번째 그래프를 보면 한국의 한계노동생산성과 임금을 비교한 그래프에서 1987년 까지는 근로자의 한계노동생산성과 임금이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이후 임금이 한계노동생산성을 추월해 급격히 높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
팩트체크 : 지난 주말 남대문 앞에 모여든 촛불 주최측에서는 20만명이다, 40만명이다 주장하고 경찰은 2만 5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어느 쪽이 사실일까?아래 첨부한 그림에서 볼수 있듯,촛불집회 시위대는 22,840제곱미터의 면적에서 집회를 가졌다. 촛불 주최측의 추산대로 40만이 모였다면,400,000명 / 22,840 = 약 17.5명으로제곱미터당 17.5명이 모였다는 것이다.이태원 사고 당시의 상황을 SBS에서 시뮬레이션 해보니, 제곱미터당 16명이었다고 한다. 남대문 앞에서 촛불집회가 40만명이 모였다면, 이태원 보다 더
15일(현지시각)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와 국경과 가까운 폴란드 동부의 한 도시에 떨어져 두 사람이 사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보도했다. 공격을 받은 폴란드는 나토 회원국이며, 미국 정보 당국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15일 오후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도시 프셰보도프로 미사일이 날아와 곡물을 건조하던 지역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폴란드 정부는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고, 표트르 뮬러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폴란드 고위 지도자들이 “위기 상황” 때문에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
지난달 10월 26일 발생한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지하 190m에 매몰됐던 광부 2명이 9일 만에 무사히 생환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1월 4일 오후 11시 매몰 광부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구조대와 함께 걸어서 지상으로 나올 만큼 건강한 상태였다.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들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얇은 소재로 된 텐트를 치고 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고, “구조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하며 한동안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구조당국 관계자는 전했다.이 관계자는 작업자들이 카피믹스를 밥처럼
시진핑이 대만 무력통일 선언과 함께 북괴 김정은과의 협력강화를 선언했다.이 얘긴 중공이 대만을 침략할 때 북괴는 한국을 공격해 달라는 뜻이다. 이 정도 얘기가 나오면 언론마다, 방송마다 난리가 나야 하는데 별 반응이 없다.이재명과 민주당의 말대로 미국이란 든든한 큰 형님이 계시니 걱정할게 없다는 건가?윤석열 정부도 미지근하긴 마찬가지다.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한다해서 어떤 내용인지 들여다보니 미국에 대해 상시핵전력 배치 요구란다. 역사에서 교훈을 배우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윤정부의 계산은 핵우산을 강화한다는 것인데,핵잠수함이든 핵폭격기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순방 중 논란성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국익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을 확인도 없이 ‘바이든’이라고 확정적으로 왜곡 보도한 'MBC 자막조작 국익훼손'으로 규정한 가운데, MBC 제3노조(이하 MBC노조)가 성명을 내고, MBC의 자체 뉴스 자막 생성 시스템에서도 해당 음성에 대해 ‘식별불가’판정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MBC노조는 지난 2018년 MBC에선 뉴스영상서버 시스템인 마이다스(MIDAS)를 구축하면서, 서버에 등재된 뉴스용 영상의 음성을 자동으로 자막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도입해 기자
화물연대의 불법적인 담합 운행거부 8일만에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의 요구조건을 수용했다.그런데 바로 5개월전 캐나다도 우리와 같은 물류대란의 상황에 빠져있었다.대한민국의 우파진영이 이재명의 대통령 당선을 막는데 총력을 쏟던 지난 1월 15일,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 운전기사들에게 코로나 백신접종을 강제하고, 백신을 맞지 않으면 운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당시 캐나다는 전달까지 하루 5000명 수준이던 코로나 확진자가 3만명 넘게 폭증하면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 노력을 쏟아붇던
통일부가 제작한 2022년 달력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조선일보가 지난 30일 보도한 통일부 달력에 김일성,김정일 생일 ‘빨간색 표기’라는 기사를 보면 2022년 2월 8일은 붉은 글씨로 ‘北, 조선인민군 창건일(48)’이라고 적혀 있고, 16일은 ‘北, 김정일 생일(42)’라고 적혀 있다. 48은 1948년을 42는 1942년을 뜻한다.아울러 4월 15일 김일성 생일과 9월 9일 ‘北, 정권수립일(48)’도 붉은 색으로 표기돼 있다.그러나 1월 8일 김정은의 생일은 검정 글씨로 표시됐는데, 이는 북한에서 김정은의 생일을 명
“가족은 광장에서 목에 칼을 차고 무릎이 꿇린채 처형을 기다리는...”“살수들은 신이 났다. 도끼를 내리쳤고, 칼을 휘둘렀다. 활을 쏘고 창을 던졌다...”“수십 개의 칼날이 몸 속으로 계속 쑤시고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끔찍한 절통(切痛)이었다...” 무협지의 한 장면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법무장관을 지낸 사람이 쓴 회고록에 나오는 문구들이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법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좌우 균형을 잃은 글이 대부분이었기에 폴리페서라는 비판을 받았고, 그때마다 ‘앙가주망’을 말하며,
“Manners maketh Man.”영화 킹스맨에서 해리 요원의 명대사죠.콜린 퍼스의 영국식 발음은 멋지다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극장에서는 이를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로 직역했는데요.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을 응징하기 전 술집의 문을 잠그며 했던 이 대사는 “예의가 사람을 완성 시킨다”는 뜻입니다.작년 5월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임성근 부장판사를 만나,“오늘 사표를 수리해버리면 탄핵 얘기를 못 하잖아”라고 말한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임성근 부장판사는 일반판사로는 최초로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드디어 전화통화를 했습니다.바이든이 취임한 지 15일 만에 이루어진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그동안 바이든과의 통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왔습니다.이웃 일본의 스가 총리는 취임 1주일 만에 통화를 했는데, 70년 동맹인 한국은 순서가 많이 밀렸기 때문이었죠.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책상위에 한국과 북한의 문제는 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뒤늦게 통화를 하긴 했
서울과 부산지역 유권자 중 절반 이상이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론’에 손을 들어주며,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 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조사한 결과, 내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응답이 50%에 달해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변한 사람은 3
왕이 후계자를 미처 지명하지 못한 채 사망하거나 유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기 권력자가 등장할 때 까지의 공백기를 말한다. 하지만, 현대 정치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것이 공위시대이며, 벨기에에서는 500일이 넘게 정부의 수반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벨기에는 총선에서 과반을 달성한 정당이 없는경우 종종 공위시기를 맞지만, 그래도 잘 짜여진 행정시스템 덕에 아무문제 없이 국가를 유지할 수 있다)한편 좌파들의 투쟁전략인 진지전을 제시해 유명한 안토니오 그람시는 공위시대에 대해 다른 해석을 내놨는데, 바로 "낡은 것들이 죽어가는데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