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사빈 예비후보 sns 캡쳐)
(사진=강사빈 예비후보 sns 캡쳐)

강사빈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를 언급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혁신 공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5일 강사빈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회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이다. 이제 중구남구에 필요한 것은 ‘혁신 공천’이다. 현재 대구 지역 공천은 ‘세대교체’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출산율 관련 문제가 전국을 뒤덮고, 지방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대 간 담론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 지역에도 청년 후보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는 지난 2022년 3.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부터는 중앙당에서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키워낸 정치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며 "하지만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온 저는, 이번 총선에서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그러나 시스템 공천을 위한 당의 결정을 존중하며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지역 청년으로서 청년 문제들을 돌아보고, 정책을 고민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컷오프 이후에도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며 "대구 중구남구 구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고 있다. 이제라도 지역에 비전을, 국민에 신뢰를 줄 수 있는 제게 다시금 기회를 주시기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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