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면서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내공을 쌓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위원장이 언급한 '이 시간'은 정치적 공백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3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의하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주 시내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지난 4.10 총선 이후 한 위원장의 외출은 前비대위원들과의 만찬이 처음이며, 이날 한 위원장은 "이런 시간에 익숙하다"며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내공을 쌓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참석
국민의힘이 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108명이 참석하는 총회를 22일 개최하고 향후 지도체제 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지난 16일 열렸던 당선자 총회는 상견례 성격이 강했다. 두 번째인 이번 총회에서는 비대위 성격을 둘러싼 이견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친윤계와 영남권은 ‘관리형 비대위’ VS. 수도권은 ‘혁신형 비대위’ 선호현재 거론되는 대안은 두 가지이다. ‘혁신형 비대위’와 ‘관리형 비대위’이다. 영남권, 친윤계 등은 관리형 비대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대표 권한대행인 윤재옥 원내대표가 추인을 받아
4·10 총선 이후 처음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도와 여당 지지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 부정 평가는 68%인 것으로 나왔다.직전 조사(3월 4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1%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10%p 올랐다.긍정 평가 23%는 윤 대통령 취임 후 나온 한국갤럽 조사상 최저치며, 부정 평가 역시 최고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
4·10 총선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에 열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에도 SNS 글을 통해 한 전 비대위원장을 저격했다.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다"며 "독립변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엇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황교안이 총선 말아먹고 퇴출되었울 때 그는 (퇴
국민의힘이 최근 일부 방송을 통해서 확산되고 있는 '한동훈 위원장 측에서 尹 대통령 탈당을 요구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13일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방송에서 언급된 김규완 CBS 논설실장의 '한동훈 위원장 측에서 후보들을 모아 대통령 탈당을 요구하고 의대 증원 문제를 재논의하자는 성명을 내자는 것을 모색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당 관계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 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제22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진다며 지난 11 비대위원장 직에서 사퇴한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직자 및 보좌진에 보낸 작별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그는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
제22대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이 거론되자 2030이 분노와 우려의 시선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보수진영이 가까스로 얻은 차기 인재를 '제물'로 날려버리려 한다는 것이다.이는 '이준석사례'를 겪은 2030 세대가 갖는 일종의 피해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30대 청년 당대표론'은 12일 언론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총선에서 참패한 당을 수습하고 2030세대를 지지층으로 포섭할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한데, 그 적임자가 김 당선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이 나온 배경엔 당선된 당 중진들
홍준표 대구시장이 총선 이후 연일 당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12일에는 "국민의힘이 70대 넘는 노년층에만 걸구하는 정당"이라며 "(이런) 정당이 미래가 있을까"라고 지적했다.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당을 깜도 안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한 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중진들에게 전화해 사퇴 의사를 미리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9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10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범야권의 압승으로 나온 것과 관련해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받아든 한 비대위원장은 국회 도서관의 당 개표상황실에서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기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8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 연수구를 찾아 연수갑 정승연 후보와 연수을 김기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이날 한 위원장은 "제가 승산이 없으면 이런 말씀 안 드린다"면서 "투표하면 이긴다"고 강조했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국민의힘은 8일 "서울 한강벨트를 비롯해 충청과 PK 등에서 지지세가 결집해 박빙 우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골든 크로스(역전 현상)도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힘 홍석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에 "서울의 경우 전통적인 우세 지역 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이었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지역 등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여당의) 자체 분석"이라 강조했다.홍 부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 용산, 강남을 등 11개 지역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나 이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날 서일준 경남 거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겨냥해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여러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말을 쏟아냈다"며 "음담패설 수준이고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형수 욕설'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는 김 후보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이재명·조국 이런 사람들 뿐 아니라 김준혁까지 민주당과 조국당은 사실상 한 몸이다. 여러분을 영업 대상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날 인천 동·미추홀구와 서울 양천·구로구 지원 유세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보들을 쳐내지 않는 것을 두고 이와같이 비판했다.그는 "양문석이라는 사람 역시 사기 대출이 걸려도, 무슨 일이 있어도 넘어가려 한다. 마치 꿩 같다"며 "꿩이 무슨 일 있으면 머리 박고 하듯 그냥 무시한다. 여러분의 분노를 꿩처럼 무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유세를 하던 중,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화제가 되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빵'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자차 안에서 '빵'을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을 올린 유저들에 의하면 해당 사진은 유세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한 위원장이 차량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장면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3월 31일 한 위원장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그의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에게 미안하다고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 밝혔다.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재명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더라.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요"라면서 이와같이 이 대표를 직격했다.이 대표는 전날 오전 유튜브에 출연해 "(여권에서) 참패할 것 같다는 소리도 나오는 것 같은데 다 엄살이다. 분명히 단체로 몰려 나와 잘못했다
"한 번만 기회 달라"며 국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로콜라와 컵라면을 먹는 사진이 화제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간절한가 보다", "최근 살도 빠진 것 같던데 안쓰럽다", "투표장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3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그의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여러장의 사진을 게시했다.해당 네티즌은 "한동훈 편의점에서 봤다. 라면 드시더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국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대출이 맞다"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지원 유세 중 "(양 후보의 대출로 인한) 피해는 우리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을 못 받아 간 소상공인이 피해자"라면서 이와같이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을 하면 피해자가 없나"라며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도 피해자는 없다. 이 대표 '법카' 쓴 것도 피해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 측이 "편법 대출로 사죄드린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2021년 7월 대전·충청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날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낸 것에 대통령실이 발맞추는 모양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정치를 종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하는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한 소감을 전하며 "더욱 더 분발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25일 박 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한 출근길 인사는 무척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이어 "한동훈 위원장의 여의도역 출근길 인사는 세 가지 메시지가 있다"며 첫째, 동료시민들과 더욱 더 가까이서 친밀하게 소통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낸 것이며 둘째, 직장인으로 대표되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출근길 현장에서 직접 나서겠다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