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희숙 대표, 이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대표. 2024.3.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희숙 대표, 이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대표. 2024.3.3 (사진=연합뉴스)

통합진보당의 후신격 정당으로 알려진 진보당(상임대표 윤희숙, 원내대표 강성희)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확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바로 장진숙 공동대표와 전종덕 전 민노총 사무총장 그리고 손솔 수석대변인 등 3명이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 연합체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것.

6일 진보당 소식통에 따르면, 진보당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당원투표를 마친 후 이와 같은 비례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다.

장진숙 공동대표와 전종덕 전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이 각각 비례순위 1위~3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1순위인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는 홍익대 부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대협의 후신격 단체로 알려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서, 자칭 '대의원'을 지냈는데, 대학 재학 중 국가보안법(국보법) 위반 혐의로 인해 수배를 받은 전력이 있다.

2순위인 전종덕 전 민노총 사무총장은 과거 통합진보당(통진당) 시절 통진당 후보자로 출마 한 바 있으며, 3순위자인 손솔 수석대변인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그 역시 통합진보당의 또다른 후신격 단체인 민중당의 공동대표를 지냈고,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사면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 연합체인 '더불어민주연합'의 후보자 30명 중의 일원으로 배정 받아 총선에 나선다.

한편, 이들 30명은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각 3명씩 도합 6명을, 자칭 시민사회 대표라는 연합정치시민사회가 4명을, 그리고 민주당이 20명의 비례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민주당 주도 야권 비례정당 협상 타결…울산북구 진보당 내주기로시청업로드 날짜: 2024. 2. 22..2024. 2. 17.(사진=연합뉴스TV),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 연석회의에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 조성우·박석운·진영종 연합정치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이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2024.02.1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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