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의 현 지도부인 김기현 당대표 2기 체제가 22일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지난 1월 이후 약 9개월만에 당정간 정책소통 창구가 다시 활성화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통해 민생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날 최근 경제 상황 및 대응방향을 비롯하여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과 농산물 수급 안전 대책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 및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 인사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및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고위당정협의회를 주 1회로 정례화하기로 하면서 열리게 된 첫번째 회의다.

한편, 고위당정협의회가 국회에서 열리는 것은 김기현 체제가 들어서기 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시절이었던 지난 1월8일 이후 처음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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