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의 '고위당정협의회'가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국민의힘이 28일 밝혔다. 국민의힘의 고위당정협의회는, 당·정(정부)·대(대통령실)가 모이는 협의체로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여파로 추진되면서 시작됐다.

최근 국민의힘 제2기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 일정에서 비공개 및 비정기로 열렸던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주 1회 단위로 열 것을 정례화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대통령실이 수용하면서 열리게 됐다.

또한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중심의 제2기 당 지도부로 재편되면서 열리는 두 번째 고위협의회다.

이번 고위협의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자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측 인사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고위급협의회의에서는 소(牛)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점검 및 관련 백신 접종과 살(殺)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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