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4일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방문한다. 차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앞두고서 보수세력 지지층 결집을 위한 예열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운영하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찾을 예정이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의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은 지난 2012년 개관했는데, 이 곳에는 박 전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서기 전 국민의힘 입당 직전 찾은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21년 7월2일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을 찾은 그는 "과학기술과 수출입국의 길을 제시하며 부국강병과 고도성장의 기반을 구축하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한 곳이다(관련 기사 : 故 박정희 대통령 찾은 尹···"당신의 선견지명, 국민과 함께 만들 것").

이 곳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방문할 예정이다. 차주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일정을 두고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성향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지난 1월14일 박 전 대통령 고향이기도 한 경북 구미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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