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사장 사퇴안하면 MBC 시청 거부 및 광고중단 국민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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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2022.09.22/MBC뉴스)2022. 9. 22.(사진=MBC뉴스 캡처)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2022.09.22/MBC뉴스)2022. 9. 22.(사진=MBC뉴스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외교 순방 중 지난 22일 MBC가 최초 보도한 논란성 발언 영상에 대해, 언론계 내부에서 "MBC 시청 거부와 광고 중단 운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공정언론국민연대(상임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연·공언련)는 29일 대변인단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과 함께 "MBC 사장 및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는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언련은 이날 "이번 사건은 MBC가 공영방송임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대통령 흔들기에  나서다가, 대한민국의 국익을 훼손한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난주 대통령 해외 순방 시 발생한 자막조작 사건은 매우 위중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각 언론 매체에서 거론하는 녹취물의 발음 논란은 본질에서 벗어난 것임을 지적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에 공언련은 대해 "핵심은 대통령 발언이 담긴 녹취물이 MBC를 비롯한 일부 매체들의 주장과 동일한 내용이냐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공언련이 지적한 포인트는 두가지다. 공언련은 "①진실은 일반인들이 수 차례 반복해서 들어봐도 정확한 내용을 구분할 수 없다"라는 점과 함께 "②심지어 전문가들까지 나서 특수 장비를 동원해 수 차례 확인 해봐도 녹취물의 앞 부분, 소위 ‘새X’와 뒷 부분 ‘바이든’의 발언을 특정할 수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언련은, 이같은 상황에 대한 보도의 원칙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공언련은 "방송사가 마음대로 해석해 멋대로 자막을 넣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이 원칙은 특정 개인의 명예와 관련되는 경우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는데, 이번 사안은 평범한 자연인을 넘어 대한민국의 이미지, 국익, 대통령의 위상과 관련되는 매우 위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언련은 "이번 MBC 자막 조작의 문제는 세 가지"라며 "①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대통령의 발언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대통령의 불분명한 발언이 공적인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사적인 공간에서 발생했다는 점", "③사적 공간에서 발언한 불분명한 소리를 두고 MBC가 멋대로 해석하고 문제시 하며, 선두에서 타 공영언론사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라는 3가지 설명을 덧붙였다.

"국회에서 이XX들이 바이든 쪽팔려서‥" 윤 대통령 막말 파문 국내외 확산  2022. 9. 22.(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국회에서 이XX들이 바이든 쪽팔려서‥" 윤 대통령 막말 파문 국내외 확산 2022. 9. 22.(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이에 대해 그들은 "2010년 MBC KBS가 광우병 조작 사건으로 온 나라를 혼란의 수렁 속으로 빠뜨렸던 사건을 연상케 한다"라면서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를 상대로 고자질성과 유도성 취재를 한 점"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는 사안을, 또 알 필요가 없는 사안을 MBC가 내용을 왜곡해 알려줘 억지로 외교 문제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언련은 "이런 짓은 대통령이 아니라 공영방송 MBC가 주도적으로 대한민국 국익을 훼손하는 전대미문의 외교참사를 만든 것"이라며 "우리는 이처럼 명백한 사실을 왜곡하며, MBC를 비호하는 민주당과 모든 사이비 언론시민단체는 MBC의 범죄 행위의 공범자로 간주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MBC와 민주당이 공모하고 감행한 정언유착 사건인지에 대한 여부를 밝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러나 정언 유착 여부와 별도로 이 사건과 관련 MBC 사장과 방송경영 감독을 맡고 방문진 이사 전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공언련은 "MBC의 편파 방송은 지난 문재인 정권 이래 지속적으로 반복되었으며, 20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그 정점에 이르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는 주장과 함께 "MBC 박성제 사장 이하 경영진과, 방문진 이사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전에 엄격하게 관리 감독을 했다면, 이번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언련은 "사정이 그처럼 위중했음에도 불구하고 MBC경영진은 편파·왜곡 방송을 제대로 견제하기는커녕 방조하거나 조장함으로써 이번과 같은 사안이 발생한 것"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임을 포기한 MBC 사장과 방문진 이사 전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거부 시 뜻을 함께하는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즉각 MBC 시청거부 국민운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MBC 광고중단 국민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마포구 MBC 사옥.(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서울 마포구 MBC 사옥.(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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