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30일 예정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자가 26일 초선 의원들 앞에서 '검증 토론회'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초선들과의 대화-원내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토론회를 연다. 초선 의원이 기획한 이번 토론회는, 차기 당 지도부를 구성할 원내대표 경선에 앞서 후보자들을 검증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 국민의힘 전체 101명 중 초선 의원은 56명으로, 과반수다. 당내 초선 의원이 절반 이상인 만큼, 당내 의제도 '쇄신'과 '청년' 등 초선 의원들에게 맞춰지는 모양새다.
한편, 오는 30일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들은 권성동·김기현·김태흠·유의동 의원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들은 원내 운영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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