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운동 나서기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수학여행단 방북 허용 등 남북 교육 교류를 정부에 공식 제안한 데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도 청소년들의 북한 수학여행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29일 성명서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남북 교육 교류 제안을 환영한다"며 "평창 평화올림픽을 이어받아 평화·통일 수학여행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이 수학여행단 방북 허용을 지난 25일 정부에 공식 제안한 데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도 청소년들의 북한 수학여행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29일 성명서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남북 교육 교류 제안을 환영한다”며 “평창 평화올림픽을 이어받아 평화·통일 수학여행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평창올림픽은 남북한 동시입장, 남북한 단일팀, 남북 예술단 교류를 통해 한반도 냉전체제의 얼음장을 녹이고 평화의 싹을 틔웠다”며 “2018년 평화와 통일의 역사적 흐름에 발맞춰 올 초 구성된 남북교육교류추진단을 중심으로 ‘남북 교육교류 무엇을 어떻게’ 교사연수(4월) 통일교육 자료 개발(5월), 6·15 공개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