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약 70% “북한으로 수학여행 반대”...안전 우려
국민 약 70% “북한으로 수학여행 반대”...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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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공정 조사...국민 70.2% “북한 핵 포기 하지 않을 것”

국민 70.2%는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의 비핵화 논의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이 통일한국포럼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70.2%였다.

‘포기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3.2%였고, ‘모름’은 6.6%였다.

그러나 국민의 약 70%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해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긍정평가’는 19~29세(77.9%)와 40대(74.2%)가 높았다. 반면 ‘부정평가’는 60세 이상(37.5%)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광주·전라(83.2%)가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는 대구·경북(37.5%)에서 다소 높았다.

국민의 약 70%는 북한으로의 수학여행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8.2%는 ‘김일성 유적지 등 방문 시 북한의 선전선동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반면 국민 27.6%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남북교육, 청소년 교류 차원에서 허용해야 한다며 찬성했다.

여론조사공정은 “지난 3월 광주시교육청이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한데 이어 북한 수학여행을 4.27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로 올려달라고 국민청원을 제출한 것과 관련 국민의 약 70%는 북한이 여행을 갈만큼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민 58.4%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23.1%는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으며 23.1%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70.6%), 60세 이상(77.3%)에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9.7%), 부산·울산·경남(66.7%)가 높았다.

반면 20대(47.1%), 30대(46.4%), 40대(42.9%)와 광주·전라(48.2%) 지역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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