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유럽 여행 후 ‘코로나’ 의심 증세 겪었어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유럽 여행 후 ‘코로나’ 의심 증세 겪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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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여성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2주 전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후 오한·기침 등 ‘코로나’ 증세 있었다”
“젊은이들은 ‘코로나’ 감염됐어도 알아차릴 수 없는 경우 있어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집에 머물 것” 충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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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사진=연합뉴스)

스웨덴의 여성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7)가 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겪게 돼 가족과 떨어진 채 지난 2주간 격리된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툰베리에 따르면 현재는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다.

툰베리는 24일(스웨덴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글에서 툰베리는 2주 전 벨기에 브뤼셀 등 중부 유럽 여행을 마치고 스웨덴으로 돌아온 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오한, 인후통(咽喉痛), 기침 등의 증상을 겪었다며, 중부 유럽 여행을 함께 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툰베리는 스웨덴의 경우 위급한 치료(emergent medical treatment) 등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으로 돼 있어서 실제로 자신이 ‘코로나19’를 앓았던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툰베리는 기본적으로 회복된 상태이며 이제는 더 이상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고도 했다.

툰베리는 젊은이들을 향한 충고도 잊지 않았는데, 그는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 많은 이들이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 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따르면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집에 머물 것과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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