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완전히 좌경적(左傾的) 판단을 한 것입니다.”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前 한국경제신문 주필)의 말이다.헌법재판소의 지난 27일 ‘한일 위안부 합의’의 위헌성을 가리는 판결과 관련해 국내외 언론이 이번 헌법재판소 판결로 인해 “한일 양국이 갈등의 한 고비를 넘었다”는 식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론들이 제기되고 있다.헌법재판소의 ‘각하’(却下) 결정이 나오기까지‘한일 위안부 합의’의 위헌성을 가리는 소송에서 헌법재판소는 지난 27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해당 합의가 ‘정치
한국과 일본 법률가들이 23일 오전 11시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1965년 체결된 한일(韓日) 청구권 협정 존중을 촉구하는 한일 법률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 측 인사로는 고영주 변호사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니시오카 쓰토무 레이타구대학 객원교수를 비롯해 16명의 법률가들이 공동성명에 뜻을 같이 했다.이들은 “작년 10월30일 선고된 한국의 ‘징용공’ 위자료 청구를 인정한 한국 대법원 판결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이하 ‘청구권협정’)을 근저에서부터 파괴하는 것이며 한일관계의 악화를 불러온 중
G20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일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징용공 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가운데 일본 측은 이를 ‘문희상 해결안’이라 명명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문 의장은 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서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문재인-아베 선언을 기대합니다(부제: 진정한 신뢰, 창의적 해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복원)”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강연을 통해 문 의장은 징용공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한일 양국의 책임 있는 기업들과 그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여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