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호준석 구로갑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언론 취재를 거부했다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당장 취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호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YTN이 구로갑을 총선 격전지로 취재해 이번 주 보도할 예정이었다"며 "민주당 후보 측에서 취재를 거부해 무산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에 대해 "기자 생활 30년 동안 이런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언론의 취재에 응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잘 아셔야 제대로 판단할 수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대위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최근 스스로를 '종북'이 아닌 '친북'이라 한 것에 대해 "소프트한 종북이라 보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민 전 비대위원은 "이인영 씨 인터뷰의 중요한 화두 같은데, 종북은 북한 생각을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라며 "90년대 중반 주사파들이 좀 이렇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민 전 비대위원은 "(이인영) 인터뷰를 보면 친북을 두 개로 구분한다. 하나는 '북한 편'이란 의미의 친북이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안보 참사 사태'로 평가받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의 키맨인 박지원·서훈 前 국가정보원장 기자회견이 27일 오전11시 국회에서 열릴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는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과 통일부장관이었던 이인영 민주당 의원, 정의용 전 안보실장과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참석한다.검찰 수사선
문재인 정부 집권기인 지난 2020년 9월22일 서해상에서 공무 중 북한군에 의해 총격을 받고 살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故이대준 씨의 유족이 노영민 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과 現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이인영 前 통일부 장관을 검찰에 고소했다.故이대준 씨의 유족(친형) 이래진 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 "사건 당시(2020년 9월) 통일부장관 등은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라며 고소 경위를 밝혔다.故이대준 씨의 친형 이래진 씨는 이날 이인영 전 통일부장관 등에 대해 공용전자기록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8년 '여론조작'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벌인 일명 '댓글 몰이 수사'가 사실상 체제 수호 기관을 통째로 박살내는 결과로 나온 가운데, 그 기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국내 정보기관이면서 보안기관의 역할도 함께 맡고 있는 '경찰청 정보국'이 '댓글 몰이 수사'로 초토화됐던 것이다.가 지난달 경찰청 내부 문건을 단독 입수해 '경찰 댓글 몰이 수사 사건'으로 연속 보도 중인 이 사건의 여파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경찰 보안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개헌구상을 놓고 여야가 각을 세우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대통령의 개헌안 마련, 대통령 4년 중임제 선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구상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야당을 향한 선전포고” “하나마나 한 개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개헌과 관련해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소속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개헌·정개특위) 위원들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