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우리 당은 특별감찰관 추천 안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남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특별감찰관제는 이미 존재하는 제도이므로 국회에서 추천하면 된다"라면서 이와같이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집권내내 추천하지 않았다"라면서 "제2부속실 설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이 깊이 있게 검토한다고 하였으니, 이제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등을 겨냥해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으로 확정될 경우, 재판 기간 동안의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에 나와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반대로 인해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고 해도, 이번 공천에서 우리 당의 후보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로부터 위 약속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며 육성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흉기 피습 이후 8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병원 앞에서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말했다.이어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경상남도 창원의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참배한 이후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3.15 의거 정신을 본받아 좋은 정치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한 위원장이 이날 찾은 마산에 위치한 국립3·15민주묘지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1960년 자유당 정권 집권시기 당시 부정선거에 대해 마산지역(오늘날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이에 반대하는 운동이 촉발됐다.그런데, 마산에서 일어난 3·15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칭 혁신계를 자처한 내부자 모임 '원칙과상식'의 조응천·김종민·이원욱 의원이 10일, "이런 비정상 정치에 숨죽이며 그냥 끌려가는 것은 더 이상 못하겠다"라면서 민주당에서의 탈당을 선언했다.이들 3인방은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중심의 '단결'만 외치고 있다"라는 비판과 함께 "우리는 방탄 정당, 패권 정당, 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결국 거부당했다"라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이들 3인방이 주축이 된 '원칙과 상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우리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서울 동작구(을) 지역구 총선에 도전장을 던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전략 공천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즉 '용산발(發) 공천'에 대해 "강남·서초·송파 등 이런 좋은 지역구 자리에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통령 측근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전략공천 한다면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나경원 전 의원이 주장한 것.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기본적으로 경선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할 것"이라면서 "무차별적인 전략공천은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최근 얼마 전 장관들이
더불어민주당 내부 모임 '원칙과 상식'의 주축멤버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그들 중 일원이던 윤영찬 의원은 민주당에 잔류하기로 10일 결정했다.윤영찬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민주당에 남기로 했다"라면서 "비록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지금까지 함께해 왔던 '원칙과 상식' 동지들에게는 미안할 따름"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예고한 바 대로 민주당을 탈당한다는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에 대해 윤 의원은 "신당의 가치와 염원에 대해 동의하며 이 분들에게는 누구도 돌멩이를 던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때 동률의 후보 적합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특히 정당 지지도에서 부산울산경남에서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 '역풍'을 반영한 듯 민주당 지지율이 6% 급락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정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대결 시 후보 적합도가 각각 36%로 동일하게 집계됐다.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이 논란을 부르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특혜 이송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의사단체들이 홍 시장의 이같은 발언을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야를 떠나 전근대적 특권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치권과 특권의식에 대한 반발이 충돌하는 모양새다.홍준표의 생각= 의전 서열 8위인 야당 대표의 헬기 이송은 특혜 아냐홍 시장은 지난 5일 이 대표의 헬기 특혜 이송에 대해 "제1야당 대표는 국가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8번째 서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사
정혁진 변호사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담당 판사였던 강규태 전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에 대해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 진행을 위법하게 진행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이재명 관련 재판을 1월 19일, 2월 2일, 3월 8일 세번 잡아놓고 사표를 냈다"며 "이는 법관징계법상 징계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공직선거법 270조 선거범재판기간에 관한 강행규정을 보면 '1심은 반드시 6개월 내에 끝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헬기 후송에 대한 전국 각지 의사회의 비판 성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혁진 변호사는 9일 그 원인에 대해 의료인의 진료권 침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의료계의 분노가 사그러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진료권이 침해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정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 주치의는 분명 부산대병원 의사이고, 부산대병원 측에서 수술 준비 다 했다"며 "그런데 누가 최종적으로 결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천준호 비서실장이 서울대병원 교수한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한다. 당분간 자택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며 당무 복귀는 아직 미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에서 목을 흉기로 찔린 뒤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올라와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9일 브리핑에서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내일 퇴원하고, 자택으로 귀가해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퇴원은 오늘 병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퇴원은 이 대표의 뜻이냐'는 물음에 "환자의 퇴원 여부는 병원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답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9일 "우파는 호남에 '대한민국 편이냐 북한 편이냐'라고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주 대표는 이와같이 말하면서 "호남이 계속 북한 편을 드니까 북한군 5·18 개입설이 사라지지 않는다. 우파가 호남에 대해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말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중요한 가치인 기업과 시장을 왜 무시하냐고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 대표는 "호남 문제는 정체성의 문제다. 호남에 대해 지적할 것은 분명히 지적해야 한다"며 "혐오가 아닌 비판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 44%가 전과자"라는 본인의 발언을 사과하며 "41%가 맞는다"고 정정했다.이 전 대표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민주당 국회의원 44%가 전과자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한 시민단체의 통계를 인용한 발언이었다"며 "그러나 계산해 보면 44%가 아니라 41%가 맞는다"고 했다.이 전 대표는 전날 밤 UBC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에서 68명이면 44% 정도인데, 44%가 전과자"라고 했다.그러자 대표적 친명계 정
9일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우파는 좌파, 그 중에서도 주사파와 호남 간의 연계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주 대표는 '보수우파가 올해 총선에서 호남에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와같이 밝혔다.주 대표는 "정치적으로 가장 타락한 도시가 광주다. 정치를 이용해서 먹고 사는 도시"라며 "정치가 산업화되고 산업이 정치화된 도시다"라고 평가한 후 우파가 호남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소신을 펼쳤다.그는 "호남과 좌파의 결탁이 대한민국에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9일 "호남은 원한과 한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주장했는데, 우파가 호남에 변화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한편 호남도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주 대표는 "수도권의 좋은 아파트 보고 있으면 호남 출향민들이 생각난다"며 "그분들이 타지에서 설움 받고 고생하셨겠지만, 호남 남아 있는 것과 호남 떠나 사는 것 어느 게 더 좋았는지 묻고 싶다. 나는 떠난 게 더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좋은 아파트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증식·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처리했다. 재석 210인 중 208인이 찬성했으며 기권은 2인이었다.이 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
국민의힘이 이번 11일 사무부총장단 인선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당 조직부총장직에는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당 홍보본부장으로는 김수민 충북 청주시청원구 당협위원장이 임명될 예정이다.다만, 기존의 배준영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유임된다.장동혁 국민의힘은 9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와같은 소식을 알렸다.앞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당시 기존에 조직부총장이었던 함경우 부총장과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데, 그에 따른 후속 인선으로 풀이된다.한편, 당은 이번 11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후속 부총장단 인선을
국민의힘에 입당해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영풍 전 KBS 기자는 9일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의 1호 공약인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에 대해 '전형적인 인기영합적 선전·선동'이라며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이 후보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개혁이 아닌 개악 정책"이라며 "사안의 본질을 보지 못한 것은 물론 중도좌파 진영의 표심을 사려는 전형적인 인기영합적 선전, 선동"이라 지적했다.그 이유로 ▲ KBS, MBC, EBS가 사실상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이 장악하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고 ▲ K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아 "천태종과 구인사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따뜻한 공동체 의식 더 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해 축사했다.축사에서 한 위원장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3대 지표로 삼고 새로운 불교 운동을 이끌었다"며 "보다 많은 중생들이 부처의 자비와 가르침 안에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애썼다"고 말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