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 KBS가 창립 된지 50년이 되는 해다. 그만큼 우리 방송계로서는 뜻 깊은 해다. 공영방송 KBS는 1973년 공영방송으로 새 역사를 시작한 이후 한국 현대사에서 엄청난 역할을 했고, KBS가 수행한 국민을 위한 공적책무는 금자탑을 쌓았다.KBS 는 온 국민을 울렸다. , , 등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는 한국문화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KBS 드라마는 한류의 제1 엔진이었다. , 등 KBS 미니시
3.1 운동은 민족정기가 살아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다. 정의롭고 결기가 넘쳐나는 선대 분들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썼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국정원 금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정원의 존재이유는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뿐만 아니라 민노총에 스며들어 활동하는 간첩을 잡아내고 건설노조의 행패를 철저하게 단속하겠다고 했다. 매우 고무적이다. 불안했던 나라 안보가 안정되는듯하다. 국정을 올바르게 처리하면 지지율은 자연 오르게 마련이다.이문열의 “일그러진 영웅” 작품처럼 50-60년대
‘이대로 가면 (다음 대선에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친명계 좌장 격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최근 발언은 또 다시 건전하고 상식 있는 해외동포들에게 큰 근심거리를 던져 준다. 구속 기소된 이재명 대표 측근인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정진상과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용을 특별면회한 자리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정성호 의원은 그 말이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아전인수 격 해석이요 망상이다. 4년 후 정말 그대로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한 마디로, 필자는 이재명 대표의 사람됨을 ‘영악하여 잔머리
필자는 금년에 82세다. 초등학생 때 6.25를 경험했고 고등학생 때 4.19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봤다.80대 사람들은 의 나라 중동에서 캄캄한 밤 횟불에 의지하며 비지땀을 흘렸고 , 독일의 지하 수백 미터 갱도에서목숨을 걸었으며, 에서 20세 전후 처녀들이 사체를 닦았다.뿐만 아니라 월남전에서 흘린 고귀한 젊은 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윤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 날 현충원 참배 전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불안했던 국가안보가 마음 놓였다.최근 UAE로부터 300억불 투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동성애를 범죄로 다루는 법이 부당하다고 말하며 교회가 이런 법을 없애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황은 “신은 모든 자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동성애는 형사적 죄가 아니라 종교적 죄일 뿐이다”고 말하였다.거룩하게 지내야 할 주일(主日)에 미사를 궐한것과 같이 동성애는 종교적 죄악에 불과한 것으로 교황은 인식한 것이다. 그렇다면 낙태도 현실에 있어 범죄가 아니며 종교적 죄악에 불과한 것일까? 교회법상 낙태는 생명을 죽이는 대죄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성애에 대한 언급은 교회법과 성서, 가톨릭교회 교리
이재명의 범죄혐의는 대장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feat. 백현동 식품연구 부지 개발)필자가 지난 14일, ‘정영학 녹취록 1,325쪽을 읽고 난 소감‘이라는 글에서 천화동인1호는 이재명의 것이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놓자, 좌파 진영 유튜버들이나 스피커들도 정영학 녹취록을 근거로 대장동 사건에서 이재명의 책임은 없다고 몰아가고 있다. 이재명은 천화동인1호의 주인은 아닌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재명이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실 대장동 게이트에서 가장 책임이 큰 사람이 이재명이다. 백번 양보해 이재명은 대장동 일당들과는 직접 만
2022년 12월 31일 선종(善終)하신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가톨릭 정통교리의 수호자이며 2007년에는 공산주의의 반교회성을 여실히 폭로한 회칙 “희망으로 구원된 우리(Spe Salvi: In Hope, we were saved)”를 반포하시였습니다. 동 회칙은 역대 교황의 사회교리의 가르침 중 가장 뛰어난 사목교서이며 마르크스에 대비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훈을 가장 잘 적시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은 로마의 주교이신 교황께서 사회주의의 정체(正體)에 대하여 이처럼 치밀하고 본질적인 고찰과 분석을 하였으리라 생각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1988년 제5공 비리 청문회가 피해자의 증언에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내려 하는 한국적 관행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수없이 많은 피해자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그들의 국회 증언에 반론을 제기했던 정부 관계자들은 독재 정권의 하수인으로 몰리는 등 여론의 몰매를 맞으며 갖은 수모를 당했다.당시 연희동 자택에서 칩거하다가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전직 대통령 전두환의 발언에 분노한 국회의원 노무현은 단상을 향하여 자신의 명패를 집어 던졌다. 잠시 후 노무현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하여 더 이상
10월 12일 민주당 의원이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직도 문 전대통령이 종북주사파냐?’고 질의한 데 대하여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문 전대통령은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하였고 이를 트집잡아 김문수 위원장을 국감장에서 퇴장시켰다. 이것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도 이는 표현의 자유이므로 처벌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주사파 운동권 세력의 파렴치한 행동이다. 이들은 김문수 위원장에게 경사노위 위원장직의 사퇴를 요구하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였다. 참으로 민주당의
2022년 8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 세제 개편안에 의하면 내년부터 법인세율이 25%에서 22%로 낮아지게 된다.이에 대하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월 29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법인세 인하를 '서민 지갑 털어 부자 곳간을 채우기'로 규정하고 최선을 다하여 국회 의결을 막을 것이라고 선언했다.법인세 인하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아래와 같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법인세율 인하를 통하여 우리나라를 기업하기 좋은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법인세 인하에 반대하는
언론과 각종 사회연결망서비스(SNS)로 고국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및 현 정부의 실정과 실족에 대한 야권의 무자비한 공격과 대안 없는 신랄한 비방에 귀가 따갑다. 야당과 좌파 쪽 얘기만 들으면 이렇게 허술하고 모자라는 아마추어 대통령과 정부가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필자는 진보가 아닌 좌파라 부르기로 한다. 진보 대 보수로 구분하면 진보는 괜히 진취적, 전향적이고 멋져 보이는 반면 보수는 무언가 구태의연하고 케케묵은 집단으로 인식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맞다. 윤 대통령은 분명 준비된 프로페셔널(profess
넷플릭스 드라마 을 보면서 가장 황당했던 부분은, 이 드라마를 제작한 윤종빈 감독이 영화 (2018)의 감독이라는 점이다.조봉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서 실제 조봉행과 아무런 관련 없는 '목사'가 조봉행 캐릭터 전요환(황정민)의 직업인 것까지는 이해했다. 전요환 목사는 정상적인 목사가 아닌 사이비 교주로 봐야 하기에, 마약왕 전요환을 목사로 그린 것이 꼭 목사 혹은 기독교를 비하한 게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윤종빈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했듯 목사라는 직업이 사람에게 주는 신뢰가 크기에, 실제로 목사 타이틀을
보수주의(保守主義)는 기본적으로 영국인들의 사상이며 conservatism이라는 영어 단어를 일본인들이 한자를 이용하여 번역한 학술용어이다.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정치적 신념을 대표하는 보수주의라는 용어를 두고 보수주의의 핵심 가치는 무엇이며 누가 진정한 보수주의자인가를 두고 끊임 없는 정통성 논란이 벌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국내 최대 보수정당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은 2022년 8월 13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당원들을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우리 당의 지지층은 이제 크게 둘로 나뉩니다.
8월 21일 SBS 단독보도에 의하면 일본은 관함식 날짜를 11월 6일로 확정하였고 우리나라도 한미일 안보협력강화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아베 총리 당시 일본에서 열린 관함식에 박근혜 정부는 대조영함을 파견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제주에서 열린 국제 관함식에는 욱일기를 당시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문제 삼자 일본이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욱일기는 1870년 이후 명치유신 시기에 일본 육군을 창설하면서 자국기와는 별도로 군대를 상징하는 군기(軍旗)로 만들어진
내가 아는 것으로 육사(육군사관학교 줄임말)만 해도 생도대장 육군 소령 오일균, 교수부장 소령 조병건, 중대장 소령 김학림 등 모두가 남로당원이거나 그의 끄나풀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의 직위를 이용하여 공산분자를 육사에 입학시키는데 갖은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육사 생도의 상당수가 공산주의자였으며 여순반란 사건의 괴수 김지회가 그들의 부하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지회뿐 아니라 홍순석, 박호산, 이무연 등 남로당의 정예분자들이 그들 간부 밑에서 자라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군 내부의 숙청은 필연
사형제 폐지 문제가 다시 헌법재판소에서 논의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사형제를 유지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를 두고 12년 만에 변론이 시작된 가운에 천주교, 개신교, 불교, 유교, 원불교 등을 포함한 7대 종단 대표들은 사형제 폐지 의견을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천주교는 2012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이용훈 주교명의로 대통령 후보 앞으로 사형제 폐지와 국가보안법 폐기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한 데 이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3년 2월 정의평화위원장 명의로 신자들을 상대로 사형제 폐지
5. 호넨(法然: 1133년-1212년)사이초(最澄)의 타종파에 대한 관용적 태도, 엔닌(圓仁)이 10년 가까이 당나라에서 체류하면서 수집해 온 각종 불교 관련 서적들은 히에이 산(比叡山)의 엔랴쿠지(延曆寺)를 일본 불교의 중심지로 만들었다.호넨이 9살 때 그의 아버지가 토지 관련 분쟁에 휘말려 자객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임종 전에 복수를 하려는 생각을 버리라는 유언을 남긴다. 승려의 길을 택한 호넨은 불교수학의 최고 명소였던 엔랴쿠지로 가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1147년 교겐(行玄)을 계사로 하여 엔랴쿠지 소속의 관승(官僧)이 된다
아스카 시대(593년-710년)에 이르러 쇼토쿠(聖德) 태자에 의해 일본에 불교(佛敎)가 본격적으로 수용된 이래 각 시대별 일본 불교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나라 시대(710년-794년)의 불교는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호국불교의 성격이었고 승려들도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불교의 교리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 당시 불교계의 주류는 법상종(法相宗), 삼론종(三論宗), 구사종(俱舍宗), 성실종(成實宗), 화엄종(華嚴宗), 율종(律宗)의 여섯가지 종파였는데 이를 남도육종(南都六宗)이라고 부른다. 이 시기를 대표
2021년 12월의 제1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만원, 2022년 1월의 제2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에 이어 2022년 5월 30일부터 연매출 5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및 소기업들에게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조치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하여 업체당 6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지급되기 시작했다.소상공인들이 600만원 이상의 손실보전금을 수령한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직장인들은 '나는 항상 손해를 보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점심식사 후 삼삼오오 휴게실에 모인 월급쟁이들은 항상
동성애-양성애-트랜스젠더(LGBT) 사람들은 서구 사회에서 1970년대까지 범죄 또는 정신장애로 차별을 받아 왔다. 그래서 상당수 서구국가에서는 차별금지법 또는 평등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런데 과거 서구에서는 왜 그랬을까, 또한 유교나 불교, 문화권에서는 어떨까?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LGBT 문화는 어땠으며, 현재는 어떤가? 이러한 다양성은 LGBT이슈가 문화적 내지는 이념적임을 반영한다. 그렇다면 LGBT는 자연과학과 일치하는가?LGBT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법적으로 금지하려는 근거는, 인권 존중, 자기결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