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금년에 82세다. 초등학생 때 6.25를 경험했고 고등학생 때 4.19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봤다.

80대 사람들은 의 나라 중동에서 캄캄한 밤 횟불에 의지하며 비지땀을 흘렸고 , 독일의 지하 수백 미터 갱도에서목숨을 걸었으며, 에서 20세 전후 처녀들이 사체를 닦았다.

뿐만 아니라 월남전에서 흘린 고귀한 젊은 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 날 현충원 참배 전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불안했던 국가안보가 마음 놓였다.

최근 UAE로부터 300억불 투자유치를 했다는 소식은 어려운 우리경제에 활력을 주었다. 이 모두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닦아놓은 신뢰와 기술의 원천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다. 필자는 요즈음 국민여론을 여기에 가감 없이 적어본다.

1. 5년간 문재인의 탈 원전을 비롯한 부정부패. 여적 행위 (안보의 해체. 서해 공무원피살. 탈 북민 강제송환)는 수없이 많다.

“김일성주의자 문재인은 총살해야 한다”는 김문수씨의 말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총살해야 한다”고들 한다. 이는 다시는 이런 대통령이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가 끼친 국가에 대한 악영향으로 나라 구석구석이 망가졌거나 망가지고 있다. 온 국민은 그를 법대로 처벌하라는 소리를 윤 대통령은 귀를 닫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깊은 계획을 별도로 갖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2. 이재명은 대장동에서 얻은 엄청난 불법수익으로 뇌물 정치했다고들 한다. 법조계 권순일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박영수 전 특검이 연루된 50억 클럽. 여론은 윤 대통령이 전 직장상사인 박영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50억 뇌물사건은 수사하지 않고 뭉개고 있다고 한다.

뇌물 정치는 정치권에도 전 민주당 대표 이해찬, 인천지역구를 내준 송영길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심지어는 문재인까지...... 이런 유언비어가 우리사회를 뒤덮고 있는데 왜 윤대통령은 이를 법대로 깔끔하게 정리 못하는지가 궁금하다.

3. 윤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역대 대통령 영부인 중 독자적으로 전직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전 영부인들을 순회 방문한 적이 있는가. 세계에서 영부인이 여성 국회의원을 초청 오찬 하는 경우가 있는지. 비록 새마을 협의회 초청이라고 하나 대구서문시장 방문 등등은 조용한 내조인가.

야당대변인 김의겸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의혹을 제기했다가 대통령실에서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했다. 잘한 일일까.

학위논문표절은 논문에 정직하게 각주를 달지 않아 종종 표절시비가 있으나 당사자가 영부인이므로 표절시비에 관한 의혹에 대하여 확실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부인의 이 모든 시비들은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는지가 궁금하다.

4. 청와대를 국민에 돌려주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안전을 도모하고 국사를 살피는 집무실이며, 외국의 주요 인사를 영접하는 국가의 상징적 시설이다.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육군본부를 사용함으로 경호는 물론 육군본부-합참-수경사로 이어지는 로 수천억의 국민세금이 쓰여 진다고 한다. 국가예산의 엄청난 낭비다. 굳이 청와대 입주를 거부한 이유를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 대통령이 된 후 서민들에게 밥 퍼 주는 모습은 서민을 위한다는 코스프레같이 보인다고 한다. 대통령의 자리가 얼마나 바쁜데....

5. 윤 대통령의 국정지표는 공정과 정의라고 했다.

기자들에게 “국힘당 내부문제는 관심없는 것” 처럼 천연덕스럽게 말한 대통령이 이준석, 나경원을 몰아내거나 당대표 경선에 나가지 못하도록 압력적 행사를 한 것을 국민들은 짐작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지켜본 역사는 정직한 군주는 성군으로 존경받았고 부정직한 군주는 독재자로 기록하고 있다.

음흉한 탐욕을 감추고 왕권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어린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세조는 570년이 지난 오늘까지 폐륜의 군주로 전해지고 있다.

공자는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한다”고 했다. 하늘의 뜻은 매사 정직하라는 것이다.

김풍삼 교육학 박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