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선 중진 홍문표 의원이 15일, "이준석 전 당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면 이것이야말로 개혁이자 혁신"이라고 주장했다.중진 홍문표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와같은 입장을 밝혔다.홍 의원은 "두 분(이준석ㆍ한동훈)을 투톱으로 해서 내년 총선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고,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위 두 사람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분이 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홍 의원은 "우리 당의 같은 식구였던 이준석 전 대표가 나가(탈당) 신당을 만든다면, 이건 국민의힘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영화 '서울의 봄'을 이용하여 군부독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덧씌우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나와 "민주당이 영화 '서울의 봄'을 이용해 정치 공세를 펼치는 것은, 대중 영화를 정치권의 선전 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라면서 이와같이 발언했다. 윤 대항은 "우리 당은 과거의 성과는 물론 과오도 함께 끌어안고 오로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전력하고 있다"라면서 "과거 1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 일정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했고, 정상회담 후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을 발표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우천으로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마중 나와
국민의힘이 15일, 당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기현 당대표의 대표직 사퇴선언에 따라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총의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당 비상 의총 이후에는 당내 재선 의원들 위주의 별도 모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14일 3선 이상 당 중진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이번에는 재선 의원들의 입장을 모으겠다는 것.이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을 통해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결정됐다. 다만, 구체적인 인적 구성과 인선 및 시기, 활동 방향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반도체 동맹' 구축을 위해 찾았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1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그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지난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일정 대부분을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을 맺는 것에 집중했다.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의 정부·기관·기업 간 체결 문서는 양해각서(MOU) 30건과 1건의 인수의향서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을 둘러싼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김기현 대표의 후임격인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며 총선을 치를 것이냐는 것이다.당장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상 당내 서열 2위인 윤재옥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후 의원총회나 전국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김기현 대표의 임기가 많이 남았기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여야 정당들이 선거가 임박해서는 비대위 체제를 활용해왔고, 윤재옥 원내대표 또한 14일 오전 열린 긴급 중진연석회의 직후 이를 기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중진 이상민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15일 만날 예정인 것으로 14일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14일 안철수 의원 소식통에 따르면, 이상민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15일 오후 14시50분 경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날 예정이다.이번 두 의원들의 회동 소식은 안철수 의원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회동에서 국민의힘으로의 합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모아진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상민 의원의 민주당 탈당 시기에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는 입장을 공언하면서 이상민 의원 영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지난 1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격 사퇴했다. 그러나, 내년 총선 불출마와 관련한 내용은 없었기에 "당보다 뱃지 욕심이 앞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4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김기현 대표 사퇴에 대해 "당대표 사퇴는 하고 불출마 선언은 하지 않은 것이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하던 김 대표가 '선사후당'을 한 것이다. 결국 불출마 얘기는 쏙 빼놓지 않았느냐"라며 "당내에서도 다들 어이가 없어 하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찾아가 신당 창당을 만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이 나온다면 민주당에게 불리할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14일 박 전 국정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신당은 출범한다. 2보수 1진보는 총선승리 정권교체 필승 구도이다"라며 "이런 좋은 기회를 이낙연 전 대표가 망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와 손잡고 윤석열 독주정권에 투쟁해야 미래가 있다. 뉴DJP 운운하지만 이낙연은 DJ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당대표비서실장직을 맡았던 현역 국회의원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이, 고사 상에 올라간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재판을 받게 된 것으로 14일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14일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 구미 지역의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서, 고사상의 돼지머리에 돈을 꽂았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는 것.현금 기부 행위는 금액의 크고 적음과 관계없이 현행 공직선거법상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지난 1월 당시 구자근 의원은 지역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때 고사
오영택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촉구했다.오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학생인권의 지나친 강조로 대다수 교사들의 교육행위가 침해받고 있다“라며 “더 늦기 전에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은 없고, 오직 ‘자유와 권리’만을 명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균형의 상실’이라고 강조했다.오 위원장은 “10여 년 전 조례 제정 과정에서 좌파교육감과 진보 진영이 정치적 논리에 따라 졸속으로 조례를 추진했다“라고 말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 이후,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며 "그런 정치는 말로가 비참해 진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여의도 일각에서는 대표직은 사퇴하고 불출마 선언은 하지 않은 김기현 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14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면종복배(面從腹背)정치하면 안된다. 감탄고토(甘呑苦吐)정치하면 안된다. 배은망덕(背恩亡德)정치하면 안된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런 정치는 말로가 비참해 진다. 이참에 용산,지도부 홍위병으로 분수 모르고 설치던 애들도 정리해라"고 전했는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중진ㆍ초선 의원들과 장관들 및 대통령실 수석들에 대해서도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열린 이재영(강동을)·이승환(중랑을)·김재섭(도봉갑) 당협위원장의 합동 북콘서트 이후 만난 기자들에게 "선거를 앞두고 중진 의원들의 헌신도 필요하지만 초선들도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나경원 전 의원은 "장관과 수석을 한 분들도 그런 부분에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경향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이 이번 15일 당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김기현 전 당대표의 대표직 사퇴선언에 따라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총의를 모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만난 기자들에게 "빨리 비대위로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 안팎에서는 이르면 차주 안으로 당 비대위를 긴급 구성하여 띄우겠다는 취지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만큼 당 비대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권한대행이 이를 '선당후사(先黨後私)'라며 총선 준비를 위한 당 지도체제 정비에 나서겠다고 14일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김기현 대표가 당대표직에 사퇴했다"라며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항은 "어려운 시기에 당대표직을 맡아 많은 수고를 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면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용단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이제 국민의힘은 구성원 모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향후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한 의견을 당 중진 인사들이 14일 논의했다.내년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오던 중 김기현 대표가 당직을 사퇴한 만큼, 당 비대위 구성은 불가피함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대위원장을 인선해야 한다는 게 이날 회의의 핵심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겸 대표권한대행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중진연석회의에 나와 이와같은 소식을 알렸다.먼저, 이 자리는 윤재옥 권한대행이 이날 당 중진연석회의 시작에
대통령실은 13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동맹'을 담은 공동성명에 서명했다.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국의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 하면서 설계에서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로 이어지는 전 주기를 연결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맹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지난해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가 한·네덜란드 관계를 전략적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들이 줄이어 당직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당대표 권한으로 당의 임명직 당직으로는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조직부총장과 전략기획부총장, 그리고 당 대변인 등이다.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만희 사무총장과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함경우 조직부총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및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지난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꾸려진 김기현 체제 2기 당 지도부 당직자들이다.이들 당직자들은 당대표 권한대행이 된 윤재옥 원내대표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정식 공판이 내년 1월 8일 시작된다.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 대표와 공범으로 기소된 김진성 씨의 위증교사 및 위증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이날 준비기일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8일 오후 3시에 첫 정식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이재명의 ‘사법 정의’ 지연 전략, ‘위증’한 피의자의 공포 앞에 무력화돼?2차 공판준비기일에서는 2가지 사실이 주목됐다. 첫째, 위증교사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씨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교적 최근의 조지 부시 집안을 비롯, 아버지와 아들이 대통령을 한 케이스, 부자(父子) 대통령이 두 번 탄생했다.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힘 정진석, 장제원 의원처럼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한 경우는 많지만, 미국처럼 부자 대통령은 없었다.아버지와 아들이 대통령에 도전한 것도 1992년 14대 대선에 출마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와 2002년 16대 대선과 2012년 18대 대선, 두차례에 걸쳐 출사표를 던졌던 정 창업주의 6남, 정몽준 이산재단이사장이 유일하다.정몽준 이사장은 정주영 창업주의 아들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