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현주(61)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신임 사무총장은 부산진고등학교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한 후 KBS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경제부장, 편집주간, 시사제작국장, 대구방송총국장 등을 지냈다.방심위 사무총장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방심위원장이 임명하며,사무처 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인요한 신임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의 혁신위 출범에 대해 "당 혁신위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밝혔다.이미 당 혁신위원장을 맡았었던 최재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와같이 말했다.최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위기를 당 혁신위로 극복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그는 "당 지도부 전체가 교체되는 정도의 변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말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셋째 주(10.14-10.20) 모니터링 결과 모두 43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3건, YTN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7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24일,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국회 본회의 중 가결표를 던진 '당내 비명계 인사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가능성을 시사했다.즉, "해당행위자는 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한다"라면서 자신의 소견을 직접 공개석상에서 밝힌 것이다.문제는, 이와같은 행태가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데에 있다. 헌법상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국회 본회의상 의견표명의 일환으로써 표결에 임한 것을 두고 당 차원에서 문제를 삼는 것이 과연 타당하느냐는 것.왜냐하면, 정당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국회의원이란 지역구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번 11월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과 방송3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번 11월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을 추진(처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최혜영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김진표 국회의장이 노란봉투법, 방송3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상정에 동의했다는 것. 그는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국회의장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리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국감)가 이번 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겸임 상임위원회(운영위‧ 정보위‧ 여가위) 3곳은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민주당 선출직평가위원회, 현역의원 평가 기준 기간을 9월 30일까지로 확정여야는 국감을 앞두고 ‘민생’을 강조하며 정책 국감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어느 때보다 '속 빈' 국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을 위한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이번 국감 기간을 제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감 때면 으레 야당 소
한류기업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마약문제로 발목이 잡혔다.현재 승계작업이 진행중인 이재현 회장의 외동아들이자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 실장이 마약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2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자한 영화가 주연 배우인 이선균씨에 대한 경찰의 마약복용 혐의 수사로 개봉무산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는 2019년 9월 인청공항으로 귀국하던 중 액상 대마초를 즉밀반입하려다가 적발됐고,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적발 당시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된 것을 두고 특혜
아마도 역대 KBS 사장 중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은 홍두표, 박권상 두 사장인 것 같다. 홍두표 사장은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병과하면서 재정적 안정을 구축하였고, 사상 처음으로 MBC를 넘어 시청률 우위를 확보하는 기념비적 업적을 거두었다.또한 박권상 사장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2000년대 초반 KBS를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으로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두 사장 시절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KBS 구성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 이후 KBS 위상은 지속적으로 추락해왔고, 급기야 이제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
이재명 대표의 수많은 범죄 혐의 중 ‘검사 사칭 위증교사’ 의혹을 검찰이 분리 기소함에 따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공방이 뜨겁다.민주당은 검찰이 ‘영장청구에서는 합치고, 기소는 나누었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정상적인 수사 절차가 아닌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위증교사 혐의를 따로 떼서 분리기소하는 것이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는 이 대표를 구속시키기 위해 3가지 혐의를 한꺼번에 적시했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분리기소를 해 ‘검찰권을 남용’한다는 것이다.“검사 사칭 위증교사 혐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참여연대 논평은 몰상식의 극치이자민주당과 편파 언론에 줄서기 선언이다 !17일 참여연대(공동대표 백미순, 진영종, 한상희)가 모처럼 언론분야 논평을 냈다. 16일 방송통신심의위훤회(방심위, 위원장 류희림)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만배-신학림의 조작 인터뷰를 방송한 MBC, YTN, JTBC, TBS에 대한 징계를 의결하자, 궤변 일색의 반박문을 냈다.논평의 핵심은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이 허위라고 해도, 2011년 당시 윤석열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의 주무 검사였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의심이 남아
경성대학교는 경성대 현대미술학과가 부산 미술제-BFAA 아트페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KBS 부산방송총국과 사단법인 부산미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아트페어엔 부산미술협회 소속 작가들과 부산 출신의 4개 대학(부산대, 경성대, 동아대, 신라대)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전시된 작품은 회화(평면, 조각)와 공예 분야로 각 대학 추천 하에 부산대 9명, 동아대 6명, 경성대 5명, 신라대 2명 등 총 22명의 청년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다.수상은 심사위원 7명의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경성대는 회화 파트에서 김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KBS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이와 같이 전했다.이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은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며,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윤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된다.박 후보자는 지난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그후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KBS의 지난 보도 행태들을 지적하면서 "KBS가 무슨 유튜브 가짜뉴스 확성기이냐"라며 "그런데 지금 국감장에서 사과를 못한다니 이게 말이다 되는가"라고 규탄했다.17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KBS 한국방송공사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발언에 나선 김병욱 의원은 김덕재 KBS 부사장에게 "KBS 시사프로 진행자 사회료가 국정원 블랙요원 활동비라도 되는가? 국가기밀인가? 수신료는 그 어떤 세금보다 엄격한 직접세인데 세금 중에 세금이라 할 수 있는 수신료
KBS노동조합(위원장 허성권)은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의 사장 최종 후보 임명 제청에 대해 "KBS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시대적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13일 KBS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KBS이사회가 우여곡절 끝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사장 최종 후보로 임명 제청했다. 이사회가 고심을 거듭해 박민 새 사장 후보를 임명 제청한 이유는 박 후보가 KBS 경험이 없는 외부인이란 한계가 있었음에도 존립의 위기에 빠진 KBS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시대적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지
KBS 이사회가 박민(60)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KBS 이사회는 13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박 전 논설위원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이 날 임시이사회 표결에는 여권 이사 6명이 참석했다. 야권 이사 5명은 표결 전 퇴장했다.신임 사장 임명 제청 여부를 두고 여권 이사들은 조속히 사장을 임명 제청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권 이사들은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공모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사 다섯 명(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은 최종 후보를 당초 예정했던 지
KBS 노동조합과 전·현직 직원들이 조속한 사장 임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냈다. 최근 KBS 사장 선출은 애초부터 유력 후보로 알려진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에 대한 내부 직원들과 여권 측 이사 등의 반발로 초유의 난항을 겪었다.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박 전 위원을 반대했던 단체 등이 종전 입장을 뒤집고 "사장 선출이 더는 미뤄져선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올해 새로 설립된 'KBS 같이노조'는 "한전의 수신료 분리 징수가 본격 실행될 경우 직원들이 제작 일선이 아닌 수신료 징수 현장으로 출근해야 할 수도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가 11일,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보궐이사로 월간조선 출신인 이동욱 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관가 소식통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KBS 이사회 보궐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하여 상정했다. KBS 이사 임명은 방통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는 절차에 따르게 된다.앞서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여권 인사인 김종민 전 이사의 사표를 방통위가 수리했다.이에 따라 그 후임인사로 방통위가 추천한 이동욱 전 위원도 여권 인사로, 대통령 임명 절차를
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10일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김언경·김서중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특위는 이날 낸 성명에서 "'검언유착' 사건으로 억울하게 기소됐다 무죄가 확정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가짜뉴스 유포자들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특위는 "정 교수와 김언경 전 민언련 대표는 2020년 4월 9일 방송에서 검찰과 채널A가 공모해서 증거를 조작하려 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4월 총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첫째 주(9.30-10.6) 모니터링 결과 모두 4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주 49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나, 아시안게임 중계방송과 추석 연휴로 인해 정치 뉴스의 절대적 분량이 감소한 것일 뿐, 공영방송의 편파방송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6건, YTN 2건의 순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에서도 나오기 시작하자 여당 지도부 정치인들이 일제히 '김행 지키기'에 나섰다.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에서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으로 '김행랑'(김행+줄행랑) 별명이 붙은 김 후보자를 놓고 야당에서 거센 사퇴 공세를 하고 있는 데 대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하나의 길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일종의 출구론으로 공개 거론한 것이다.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는 게 맞는다는 의미인가'라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