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국민들의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이천수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정몽규 회장이 한 일은 한국 축구를 10년 이상 역행하게 한 것”이라며 “회장님이 사퇴하셔야 한다. 이거는 무조건 하시라. 좀 이제는 회장님이 (사퇴)하셨으면 좋겠다. 싹 다 바꿔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없게 한 사람들은 다 그만둬야 한다. 한국 축구에 너무 큰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축구
황선홍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축구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황선홍 감독은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연령별 대표팀은 4년 주기로 가야 한다.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사령탑의 운명이 좌우되면 아시안게임에만 집중하게 돼 올림픽 준비를 할 수 없다"며 "이런 구조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이 인민군 뿌리로 여기는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지난 25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 "현대전에 만반으로 준비된 군사인재와 군사지휘관을 더 많이 육성하라"라고 주문했다.이어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팀과 김일성정치대학팀 사이의 축구경기도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나라 군사교육의 최고 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하셨다"며 26일 이같이 보도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은 한국의 국방대 등과 유사하게 장교를 재교육하는 군사학교다. 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 후
한국 축구가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 달성에 실패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겼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10-11로 무릎을 꿇었다.한국이 인도네시아와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5전 전승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일본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
1908년 4월 27일 개막된 런던올림픽은 여러 가지 일화를 남기고 이후 올림픽에 적용된 다양한 기준과 규정들이 만들어진 의미 있는 대회였다. 럭비, 레슬링, 사격, 수영, 양궁, 요트, 육상, 체조, 축구, 테니스, 펜싱, 피겨스케이팅 등 110개 종목이 펼쳐진 이 대회는 4회 대회였지만 1896년 아테네에서 시작된 근대 올림픽의 기틀을 탄탄히 한 대회가 되었다. 개막식 때 각국 대표가 국기를 들고 입장하고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기 시작한 것도, 참가 선수는 순수한 아마추어에 한한다는 규정이 마련된 것도 이 대회부터였다. 이 대회에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B조에 묶인 한국과 일본 모두 조기에 8강행을 확정했다. 나란히 승점 6에 골 득실 +3을 기록, B조 공동 선두다.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르는 만큼 조별리그는 통과했으나, 8강에서 수월한 상대를 만나려면 오늘 한일전 승리가 중요하다. 일본에 승리하면 B조 1위가 돼
한국과 일본이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를 위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터뜨린 이영준을 앞세워 중국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선홍호는 이영준이 멀티골로 제 몫을 충분히 해냈고, 연이은 수비 불안에 실점 위기가 여러 차례 닥쳤지만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로 중국의 추격
황선홍이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대표팀이 아시안컵 축구에서 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꺾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3세 이하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UAE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영준의 극적인 결승골로 첫 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첫 경기 승점 3을 챙긴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가능성을 키웠다. U-23 아시안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대회인데, 올해처럼 올림픽의 해에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최
술 취해 소동을 피우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발로 찬 축구선수가 벌금형에 처해졌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A(22) 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무집행방해는 국가의 기능을 해하고 공권력을 경시하는 범죄로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 피고인이 경찰관들에게 가한 폭행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A씨는
전처 살해 혐의로 기소돼 '세기의 재판'을 받은 후 무죄를 선고받은 미국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이 사망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심슨은 암 투병 끝에 76세 나이로 최근 세상을 떠났다.프로풋볼 명예의전당 회장 짐 포터도 이날 심슨이 전날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심슨의 전립선암 진단은 약 두 달 전에 공개됐으며, 그는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여전히 미제다.심슨
가수 임영웅이 다음 달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 좌석을 없앤다.소속사 물고기뮤직은 8일 "그라운드 잔디 위에 의자를 설치해 객석을 만드는 보통 공연과 달리, 임영웅 콘서트는 그라운드에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대형 전광판은 북측에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된다. 이외에도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돌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부인인 성희승 화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인성과 정치 스타일을 조목조목 비판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이헌욱 전 사장은 ‘리틀 이재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더욱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인물이다. 이 대표의 정치적 동지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었다.‘철새 정치인’ 이언주에게 패배한 ‘리틀 이재명’ 이헌욱, 부인 통해 ‘갈등의 서막’ 올려?하지만 이 대표로부터 버림받았다. 이번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지
인천지역 항만업계의 숙원 사업인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중 해양수산부에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추가 지정 대상지는 인천 신항 한진·선광 컨테이너터미널(95만7천㎡)과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94만2천㎡)으로 총면적은 축구장 266개 크기인 190만㎡다.이는 기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전체 면적인 내항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지 196만㎡와 비슷한 규모다.그러나 급증하고 있는 물동량에 비해 이미 오래 전부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로 조성과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의 미래산업·도시개발 분야 국·과장 및 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분야 국·과장, 관련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동행했다.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서 규모만 축구장(7140㎡) 약 157개 크기인 112만 4천㎡(약 34만 평)에 이른다. 현재 IT(정보통신), BT(바이오), NT(나노),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현 인천대로)의 일반도로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추진한다.인천광역시는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은 오는 6월 착수해 202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2020년 12월 고시된 이들 11개 구역은 미추홀구 용현동∼서구 가정동 구간 인천대로 직접 영향권(도로변 50m 이내) 122만㎡이다. 이는 축구장(7천140㎡) 170여개에 달하는 규모다.시는 이번 용역과 관련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이건태 후보가 과거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와 불법촬영 가해자(몰카 범죄)등을 변호했던 이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건태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졌다.22일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부터 그 후보들까지, '성폭력 변호' 전문 정당"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모녀를 살인한 조카의 범죄를 '데이트폭력'이라 하는 이재명 대표에 이어, 그 측근 이건태씨는 청소년을 강제로 추행한 범죄자와 성매매 알선업자, 여성 신체 불법촬영 범죄자의 변호에도 적극적"이라고 규탄했다.
북한이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에 아쉽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17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이 2-1로 승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북한은 이번 결승전 승리로 2007년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매체들은 "우리의 미더운 여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경기 성과는 국가 부흥의 새 시대를 확신성 있게 열어나갈 애국의 열의로 충만된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3일 오후 1시 40분 사하구 괴정초를 방문해 1학년 신입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초등 1학년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 첫 주자인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두 번째 기부자로 박 시장을 지명해 진행됐다.챌린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진행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시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다.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13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식당에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와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등장했다.이날 펜앤드마이크는 계양구 취재차 작전동 한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던 도중, 원희룡 후보와 이천수 전 선수를 만났다.식당을 찾은 대부분의 손님들은 원 후보와 악수 및 기념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일부 손님들은 "원희룡 파이팅"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