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왼), 前한국 축구대표팀 이천수 선수(오)(사진=선우윤호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왼), 前한국 축구대표팀 이천수 선수(오)(사진=선우윤호 기자)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이건태 후보가 과거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와 불법촬영 가해자(몰카 범죄)등을 변호했던 이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건태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22일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부터 그 후보들까지, '성폭력 변호' 전문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녀를 살인한 조카의 범죄를 '데이트폭력'이라 하는 이재명 대표에 이어, 그 측근 이건태씨는 청소년을 강제로 추행한 범죄자와 성매매 알선업자, 여성 신체 불법촬영 범죄자의 변호에도 적극적"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범죄자도 변호받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 이런 범죄자를 옹호하며 여성 피해자 가슴에 대못을 박은 사람이, 공직에 출마하겠다는 것에 분노한다"며 "우리는 늘 아이들에게 정직하라고 가르친다. 그게 교육"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자식을 이재명, 이건태처럼 키우고 싶은가?"라며 "원희룡은 아이들에게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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