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5월 국회 개최를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일방적 본회의 개최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규탄했다.26일 오후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금일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5월 2일 본회의 개의 예정이라며 확정날짜를 정해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며 "이는 여야 원내수석 간 한번도 본회의 의사일정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이 5월 2일 본회의 개의를
'친명'을 자처한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한 글을 남기자, 네티즌들은 "조국 글 몇번 올렸더니 조국이 페친 끊더라", "역시 대인배는 아닌가 보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성토의 장이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미묘한 견제 흐름이 지지자들에게까지 번진 분위기다.지난 24일 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 끊으셨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고 밝혔다. 주어 없는 글이었지만, 앞서 서 씨가 남겼던 sns 글들을 참고하면 조국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수요부족 인플레이션' 주장에 대해 "논리가 너무 빈약하고 억지스러워서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규탄했다.24일 허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주민 의원이 불교방송 인터뷰에서 영수회담 의제로 거론되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옹호했다. 근데, 논리가 너무 빈약하고 억지스러워서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박주민 의원님, ‘수요과잉’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있어도, ‘소비부족’에 의한 인플레이션은 없다. 현재 한국경
지난 22일 조국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연석회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회담은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당초 예상된 것처럼,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견제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4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등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이번 회담은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대통령이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라고 일축했다.앞서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하며 "21대 국회 마지막을 앞두고 법안을 날치기 처리한다"며 "민심을 왜곡한 악법의 폐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24일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21대 국회가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다수결을 ‘참칭’한 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방탄 국회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4년 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역구 득표율은 8.4% 포인트 차였고, 이번 총선에서 5.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사기대출 의혹'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당선인과 관련하여 위·변조 서류 제출 사실을 확인했다며,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새마을중앙회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과정에서, 중앙회는 대학생인 양 당선인의 딸을 개인 개인사업자로 꾸며 이른바 '작업 대출'을 받기 위해 서류를 위·변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중앙회는 검사 결과를 수사 기관에 통보하고 업무 담당자와 관련자를 제재할 방침이다.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서울시와 강남구는 성인 페스티벌 금지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 성인이 성인만 들어 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라고 규탄하자, 여초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그럼 이준석이 당선된 동탄에서 하자"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회의원 당선인이지 화성시장이 아니다.17일 천하람 당선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성인 페스티벌 금지는 형평에도 맞지 않다"며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만일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는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거부한 것"이라며 "재앙에 가까운 국민적 저항을 맞이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 중 이렇게 말했다.권 대변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무능, 사건의 진상규명에 대한 무책임, 진실을 은폐하려는 무도함은 윤석열 정권에서 드러난 총체적 국정 난맥의 압축판"이라며 "정부·여당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에서 시작된다"
여론조사 꽃은 PK지역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점쳤으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1일 오전 2시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보다 부산에서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새벽 진행된 개표 상황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당초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도 뚫릴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현시점에선 110석 이상의 의석수를 차지하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이 예측된다.또한, 경기 화
'도낳쓰',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도봉구가 낳은 쓰레기'를 줄인 말로,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후보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던 단어이다. 그러나, 그 '도낳쓰'로 불리우던 김재섭 후보가 자신만만하던 민주당 지지자들의 콧대를 보기 좋게 눌러줬다. 이제는 '도낳보'(도봉구가 낳은 보석) 김재섭 당선인이다.11일,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도봉갑은 지난 16년 동안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으로, 이번에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22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관련해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볼 것"이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오후6시에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본 후 취재진에 이와같이 말했다.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의석을 포함해 최소 178석, 최대 197석을 얻어 압승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한편 이 대표는 취재진의 '197석 압승을 예상했는가'란 취재진의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출구조사 발표
국민의힘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가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며 "다시 한번 드러난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 의식"이라고 규탄했다.10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본투표 당일에도 선량한 국민들을 비하하고 폄훼하는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나 보다"고 밝혔다.공보단은 "오늘 오전 민주당 정청래 후보는 본인의 SNS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눈 부릅뜨고 감시합시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며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하
지난 6일, 인천 계양에서 유세를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시민이 정책과 관련해 물었다. 이윽고 돌아온 이재명 대표의 답변에 시민은 "너무 뻔한 말"이라며 솔직한 반응을 드러냈다.이재명 대표의 유튜브 채널 '2024.4.6 [LIVE] 봄바람 가득한 계양의 밤' 영상에서 계양을 유세 중 만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포착됐다.당시 이 대표는 계양에 위치한 식당 내부에서 유세를 돌던 중 2030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의 테이블을 찾았다.대화를 이어가던 중 한 여성 시민은 이 대표에게 "계양IC나 이런 거 정체 해소 추진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회장 김희정)가 지난 8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발표한 이화인공동성명에서 "자신의 이모 일"이라며 주장한 고은광순씨의 고백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이라고 규탄했다.이대 정외과 총동창회 측에 의하면 고은광순씨는 이모가 1948년에 정치외교학과 학생 내지는 졸업생이었다고 주장했지만, 1950년에 창설된 정치외교학과에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이다.실제로는 56년 입학생으로 확인됐다.이들은 고은광순씨의 발언에 대해 "고은광순씨의 비극적 스토리에는 최소한 두 가지 거짓이 담겨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19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김준혁 '이대생 성상납' 옹호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해당 기자회견 내용은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의 맥락과 비슷한 내용이었기에 논란이 일고있다.9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가 남은 유세 기간동안 "끝까지 낮은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나아가겠다"며 "포천·가평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8일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목이 쉬어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응원해 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분들, 같이 사진 찍자는 학생들까지. 정말 감사하다"며 포천·가평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 포천 가평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나아
방송인 김어준 씨가 "차렷, 절"을 지시했다. 이윽고 오는 4.10 총선에서 후보로 나선 서울 도봉구갑 안귀령 후보, 경기 용인시정 이언주 후보,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가 넙죽 엎드리며 절을 했다. 이를 본 김어준 씨는 박장대소하며 박수를 쳤다.지난 3월 15일 유튜브 채널 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는 민주당 안귀령, 이언주, 전현희 후보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세 후보는 김어준 씨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정치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방송 말미에 시청자들을 향해 세 후보가 인사를 하며 마무리를 하던 도중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갑 현역 의원이자 오는 4.10 총선에서도 후보로 나선 김영주 후보가 "김영주는 일하는 '척'하는 정치, 하지 않았다. 진심으로 일하는 김영주를 선택해달라" 고 강조했다.8일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가 이틀 남은 오늘, 문래역에서 출근하시는 주민들께 인사드리며 공약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이어 "김영주는 일하는 '척'하는 정치, 하지 않았다"며 "누가 진심인지, 누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현명한 영등포구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약속한 공약을 지키는 정치인, 일하
국민의힘은 최근 김준혁, 양문석 두 후보의 논란을 꾸짖는 국민의 목소리를 더불어민주당이 외면한다며,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규탄했다.8일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김준혁, 양문석 두 후보의 논란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것이 민주당의 인식"이라며 "그야말로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이다. 국민이 지적해도 버티기만 하면 된다는 이 태도는 사실상 국민과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양문석 후보가 불법 사기대출로 구입한 서초구 아파트를 해당단지 실거래 최고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이후 차량에 탑승하면서 "일하는 척했네"라고 발언한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치인들이 말로만 민생이나 경제를 외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제1야당의 대표가 저런 발언을 하니깐 너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6일 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현장 유세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며 "일하는 척했네"라며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라고 혼잣말을 하듯 내뱉은 뒤 지지자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아직까지 이재명 대표가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