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이 인민군 뿌리로 여기는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지난 25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방문, "현대전에 만반으로 준비된 군사인재와 군사지휘관을 더 많이 육성하라"라고 주문했다.이어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팀과 김일성정치대학팀 사이의 축구경기도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나라 군사교육의 최고 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하셨다"며 26일 이같이 보도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은 한국의 국방대 등과 유사하게 장교를 재교육하는 군사학교다. 김 위원장은 스위스 유학 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초대형 방사포병이 참가하는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진행된 이 훈련에 대해 "초대형방사포병부대들을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안에서 운용하는 첫 훈련"이라며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이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경보' 체계 발령 시 부대들을 핵 반격 태세에로 이행시키는 절차와 공정에 숙달시키기 위한 실동 훈련과 핵 반격 지휘체계 가동 연습, 그리고 핵 반격 임무
미국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구축함 2척을 급파하고 이란이 은말하게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이동배치 하는 등 중동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이란이 내부에서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을 미국이 포착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이란은 앞서 이달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군 장교 7명 등이 사망하자 이에 따른 보복 공격을 예고해 왔다. CNN은 또 고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미국은 이란이 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초대형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가 19일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서부지구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며, 이번 훈련이 "600㎜ 방사포병구분대들의 불의적인 기동과 일제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위력과 실전 능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북한 매체에는 초대형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되는 사진이 실렸다.방사포는 발사관이 여래 붙어있는 다연장 로켓으로 불리며 사전탐지가 가능한 액체연료 미사일과 달리 고체연료를 쓰기 때문에 사전 탐지가 어렵다. 또 이동식 차량에 실려 있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타격 임무를 맡은 '대연합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현지지도하는 등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하는 군사 행보를 이틀간 계속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은 훈련에 대해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부근의 장거리포병 구분대"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또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
북한이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데 성공, 성능 점검을 위한 사격시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이 240㎜ 방사포에도 유도 기능을 장착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국방과학원은 "이 같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40㎜ 방사포의 전략적 가치와 효용성
우리 군의 전력개발을 맡고 있는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이 6일, 일명 ‘155mm 사거리연장탄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대전 풍산연구원에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즉 ‘155mm 사거리연장탄 사업’의 핵심인 포병용 탄환 체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그에 대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왔다는 것이다.여기서 ‘155mm 사거리연장탄 사업’은 지난해인 2023년 8월 당시 전투용 탄환 적합 판정 이후 그해 12월 국방규격이 제정되어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업이다.155mm 사거리연장탄이란,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항력감소탄(포병용)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당국은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모두발언은 실시간 생중계됐다.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같은 표현을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
핵·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고 있는 북한이 '내로남불'식으로 한국의 군사훈련을 맹비난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4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대결광들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들만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군사적 도발 책동으로 2023년의 날과 달을 보낸 윤석열 괴뢰 패당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자멸적인 망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해당 논평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렸다.한국 특수부대의 혹한기 훈련, 육군 포사격 및 기동 훈련, 해군 함포사격 및 해상기동 훈련 등 최근 국군의 훈련 상황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 군이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포병용 대구경 탄환의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13일 제기되어 눈길이 모아진다.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엑스프레스ㆍ밀리타르니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사용 중인 북한산 NDT-3 152mm 포탄 5발을 해체하여 분석한 모습이 최근 한 텔레그램 채널에서 사진으로 공개됐다.문제의 포탄 내부 해체 사진을 보면, 포신 내부의 구리 분말 등을 제거하기 위한 용도의 전선 부품이 누락된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충전된
우리 군의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각급부대 주둔지와 포대 및 포병훈련장 일대에서 2023년 대화력전 FTX(야외기동훈련)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7일 합동참모본부(의장 김승겸)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대화력전에는 병력 5천400여명과 화력전용 화포 300여문, 차량 1천여대 등 한미연합 대화력전 TF부대와 공군전력의 병력ㆍ장비가 참가했다.지구사의 대화력전은,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敵)의 화력 도발, 즉 실전 배치된 최대 1천여문의 조선인민군 장사정포의 기습 도발에 대응하기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포탄이 최대 50만발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 달 이상 사용될 수 있는 물량이다.미국 전쟁연구소(ISW)는 에스토니아군 관계자 분석을 토대로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30만∼50만 발을 제공했을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에 보낸 컨테이너가 1000 개에 달하고 컨테이너마다 포탄 300∼500발을 싣는다고 가정해 나온 계산이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은 지난해 여름의 경우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신임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다.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방부 차관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면서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방사령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1964년생으로 육관사관학교 43기 출신인 김 전 사령관은 1987년부터 군에 복무하기 시작해 제23보병사단 포병연대장, 육군본부 군구조개편차장 및 기획관리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회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20년에 중장으로 예편했다.대통령실이 "신임 국방부 차관의 임기가 20일자로 시작된다"고 밝힘에 따라
국방부가 16일, 북한이 전쟁 중인 러시아에 보낸 컨테이너 1천개 분량에 실린 군사장비를 포병용 탄환으로 가정해 환산할 경우 이는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국방부 소식통은 이날, 최근 미국이 공개한 북한과 러시아 간 불법적인 무기거래 정황에 대하여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 국방부 측은 "북한과 러시아의 해상 컨테이너 운송 정황은 사실"이라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제한되지만, 관련하여 컨테이너 적재량을 고려할 때 러시아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탄량으로는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막대한 분량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공식화했다.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는 군사작전이 벌어질 구역"이라면서 "앞으로 며칠 내에 가자시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주변에 30만명의 병력을 집결시킨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하면서 가자지구 지상전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외신들은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공군력과 기갑 전력, 고도의 시가전 훈련을 거친 병력에 하마스가 지하터널
윤석열 정부의 국방정책을 이끌게 된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이 1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의 대화력전수행본부를 찾아 대(對)화력전 수행체계를 점검하며 "적(敵)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으로,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라"고 주문했다.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3가지 대화력전 수행 원칙을 비롯하여 "또한 네번째 원칙으로 전술한 3가지 원칙을 절대 잊지 말 것"을 강조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대화력전, 즉 대(對)화력전이란 현대의 전쟁 양상 가운데에서도 실제 전투현장의 전투수행 방식을 뜻하는 용어다
에밀 졸라는 프랑스의 자연주의‧자유사상 소설가, 극작가, 시인, 비평가,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19세기 최초의 베스트셀러 작가,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로 꼽히는 등 문학가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그의 작품들은 출간될 때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성 세탁부 제르베르의 비참한 일상을 통해 파리 하층 노동자들의 삶을 묘사한 , 파리 고급 매춘부의 성공과 몰락을 다룬 등이 그 대표작이다. 이 작품들에서 졸라는 당시 문학적 금기로 여겨졌던 하층 여성 노동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작품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다. 1960년부터 개최된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은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을 살려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인천상륙작전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열린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연설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방위 무력 열병식이 8일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김정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참석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와 리병철 노동당 비서,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다.열병식 행사에는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부 대표단과 알렉산드로브 명칭 러시아 군대 아카데미 협주단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열화우라늄탄 등을 비롯한 무기를 약 2천336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하여 최대 1억7천500만달러(약 2천336억원) 상당의 안보관련 패키지를 발표했다.이번 재래식 안보지원 패키지에는 전차용 열화우라늄탄을 포함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대구경 포병 탄환 등이 포함된다.대구경 포병용 탄환 지원분야 물목 중에서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열화우라늄탄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