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후보, 과거 2017년 6월 7일 자신의 sns에 "'호국영령'이 일제 잔재라고 한다"고 게재

(사진=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후보 sns 캡쳐)
(사진=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후보 sns 캡쳐)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부평갑에 전략공천한 노종면 후보가, 과거 자신의 sns에 "'호국영령'이 일제 잔재라고 합니다"라고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펜앤드마이크 취재 결과 지난 2017년 6월 7일 노종면 후보는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이 게재했다.

당시 노 후보는 "'호국영령'이 일제 잔재라고 합니다. 일반인은 별 문제의식 없이 써왔을 지 모르지만, 노태우 정권 때 공식 용어로 채택된 건 그 뿌리가 '친일'임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

호국영령(護國英靈)이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나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이들을 의미한다. 사전적으로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을 의미한다.

노 후보는 "일반인은 별 문제의식 없이 써왔을지 모르지만"이라고 언급했으나, 일반인들이 별 문제의식 없는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그동안 '호국영령'이라는 단어를 들은 국민들은 우리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자신의 인생을 바쳐 대한민국을 수호해준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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