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북핵 대응용 확장억제를 위한 양자실무그룹인 핵협의그룹(NCG)의 윤곽이 14일 구체화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14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NCG 공동대표인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의 비핀 나랑 우주정책수석부차관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펜타곤에서 NCG 관련 프레임워크 문서에 서명했다.
NCG 프레임워크 문서란, 지난 2023년 4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진행한 워싱턴선언의 결과물이다.
해당 문서에는 한미 간 핵협의그룹이 지향하는 각종 정치적 달성 목표를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CG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양국 공동의 핵전략 기획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능력을 보장하는 한미 양자간 협의체 그룹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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