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아직 제안 없어…공개적으로 말할 문제 아냐".2023.12.19(사진=연합뉴스tv)
한동훈 "아직 제안 없어…공개적으로 말할 문제 아냐".2023.12.19(사진=연합뉴스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전국 순회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의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당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동훈 위원장은 새해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정치인 출신이 아닌 만큼, 그가 직접 지역을 순회하며 민심을 듣고 당 지지세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의 전국 순회 일정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10일에는 경남 창원 지역에서 예정된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후 부산으로 이동하여 청년간담회에 자리한다.

그 다음날인 11일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의 비대위 출범과 함께 부산에서 첫번째 당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한 뒤인 이번 11일에는, 당내의 4·5선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고려대학교의 정영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힌 상황.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당의 헌신'과 관련된 여러 메시지를 밝혀왔던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모아진다.

한 위원장은 8일, 당 인재영입행사일정에 참석해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첫번째 영입 인재도 함께 발표한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그에 따른 일정으로 풀이된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의힘 당헌·당규 등에 따르면 당 공관위는 늦어도 이번 1월10일까지는 출범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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