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8(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8(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가 13일 비대위원 인선을 밝힌다. 정진석 비대위의 비대위원은 9명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주호영 비대위 체제 인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비공개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정 위원장은 "원내외 인사를 총 망라해 비대위를 구성하려고 현재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일까지 (인선을)마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비대위의 비대위원 현황은 9명으로, 당연직 비대위원 인사로는 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의장 등이다. 나머지 6명을 누구로 할 것이냐가 관건.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이준석 전 당대표의 비대위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에 대해 "14일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심리가 예정돼 있다"라면서 "공당으로서 법원의 판단을 피해갈 방도가 없기 때문에 겸허한 마음으로 법원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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