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권성동이 비대위원장 임명 가능하게 당헌 개정...그리고 주호영 추인
與,권성동이 비대위원장 임명 가능하게 당헌 개정...그리고 주호영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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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2022.8.9(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2022.8.9(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9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서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인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의 윤곽을 갖추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밑작업을 진행했다. 전국위원회를 열고서 당대표 직무대행에게도 비상대책위원장 임명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고, 그에 따라 오후 의총을 열고 주호영 의원의 비대위원장 추인 안건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킨다.

전국위에 이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비공개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지명한 직후 곧장 전국위회의를 통해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 처리하게 된 것.

당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물망에는 5선의 중진 현역 의원들이 올랐으나, 주호영 의원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늦어도 이번주 안에는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서 비대위원 임명안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비대위가 구성되면, 이준석 당대표는 사실상 정계복귀가 불가능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9시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당헌 제96조에서는 당대표와 당대표 권한대행에 국한돼 있었는데, 직무대행으로까지 권한을 확대하면서 비대위 추진을 위한 당헌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전국위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재적 인원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457명이 찬성했고 52명이 반대했다"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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