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재형 앞세워 정당혁신위원회 추진 돌입···당심-민심 간극 줄이기 '시동'
국민의힘, 최재형 앞세워 정당혁신위원회 추진 돌입···당심-민심 간극 줄이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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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2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2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난 1일 열린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전체 60%가 넘는 의석수를 확보한 가운데, 2일 정당 혁신 추진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날 곧장 정당혁신위원장으로 최재형 의원이 추천했다고 밝히면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조금 더 기억하고 노력해야 할 일이 있다"라며 "즉시 반성하고자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당대표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혁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재형 의원이 맡게 되며 혁신위원 명단이 확정돼 완료되면 출범하게 된다.

최재형 의원이 추천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무엇보다도 (2024년)총선 앞두고 당원들의 의사취합 구조나 공천 논의에 올릴 수도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공천 논의와 당원 의사 취합 등을 거론한 데에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당원 간 간극을 메우겠다는 취지로도 풀이된다. 일부 지역 경선 여론조사에서는 당심과 민심이 서로 다르게 평가되는 부분을 손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준석 당대표는 곧 출범하게 될 '혁신위원회'의 도입 배경에 대해 "책임당원이 늘어나면서 경선이 도입됐는데, 압춥되어 진행됐다"라며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정이 촉박할 경우, 나타나는 잡음 등을 없게 하려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정책선거를 할 수 있게 하는가 또한 정당쇄신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정책 선거'라 함은, 최근 선거를 앞두고 터진 '김포공항 이전 문제'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 된다.

한편, 그가 말한 혁신위원은 당 최고위원들이 각 1명씩 추천해 구성하게 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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