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10.1(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10.1(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다섯번째 TV토론회가 1일 오후 5시10분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공개됨에 따라 야권 지지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특히 1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교육·복지·사회 분야'인 만큼, 각 후보별 대통령 당선 이후 정부의 최대 차별점을 듣는 것에서부터 토론회가 시작됐다. 말그대로 대국민 메시지를 밝힌 것.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홍준표 후보자는 이날 '대장동 의혹'을 공통으로 꼽으며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기에 이른다

다음은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자의 모두 발언이다.

▶ 윤석열 : 저는 뻔한 이야기지만, 고용창출과 부패척결을 확실히 남다르게 하겠습니다. 고용창출을 최우선시 하는 정부라는 겁니다. 모든 경제 사회 복지 정책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집중하겠습니다. 고용창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대부분의 민생문제가 해결됩니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고,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부패를 확실하게 뿌리뽑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부패 방지 시스템은 우리 몸에 비유하면 면역체계입니다. 아무리 운동하고 보약을 먹어도 소용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대장동 게이트도 빙산의 일각입니다. 저는 확실히 가동시키는 것이 최대 차별점입니다.

▶ 홍준표 : 홍준표 정부는 G7 선진국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 활기찬 경제, 강력한 국방, 깨끗한 정부를 표방하면서 활기찬 경제는 기업 규제 완화 미래 산업 육성으로 경제를 회복시키고 서민복지 강화 정책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강력한 국방 정책으로 나토(NATO)식 핵균형을 통해 북핵 문제를 풀고 4군 체제를 개편해서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최근 대장동 비리에서 보셨듯이 여야가 관련돼 있는 사회입니다. 공정 세탁기를 돌려서 부패를 일소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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