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중국인들에게 뜬금없는 '새해 문안인사' 올려
문재인 대통령, 중국인들에게 뜬금없는 '새해 문안인사'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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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왕도 새해가 되면 중국을 향해 절을 했다.
-文정부, 李씨 조선 자처하나
-국민들 "공산중국 따위에 자유대한의 대통령이 사대를 하다니"

                                                                                                                                                                 영상 출처: 원본 CCTV (편집본 KCN)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중국중앙방송(CCTV)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CCTV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조문천하(朝聞天下)를 통해 “따지아 하오(大家好)!”라는 중국어로 인사한 뒤, "중국 국민들께 우리 국민이 보내는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중국과 한국은 오랜 시간, 문화와 전통을 함께 해오며 닮아 왔다”며 "우리 국민들도 중국과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키우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한국 국민들이 많이 방문해 힘이 되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대통령은 중국인들에게 "늘 건강하십시오"라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한 중국 전문가는 CCTV가 외국 정상의 새해 인사를 담은 의도가 "중국 국민들에게 중화주의, 즉 중국이 예전처럼 황제국으로서 주변의 신하국들로부터 문안인사를 받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가 이런 중국의 의도에 말려든 것인지, 아니면 맞춰준 것이지는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李씨 조선은 정월 초하루날 정조사라는 사신을 중국에 보내 새해 인사를 했다. 그리고 궁궐에서는 국왕이 직접 신료들을 모아놓고 중국 황제가 있는 북쪽을 향해 절을 했다. 먼 곳에서 황제가 있는 곳을 바라보며 올리는 예라고 하여 망궐례라 불렀다.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중화주의를 재연하려고 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수도권 대학의 한 중국전문가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중국이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을 파견한 것을 두고 "그는 중국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이 대한민국을 지방정부 정도로 치부하는 연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산중국의 이런 행태에 맞춰 자유대한의 현 정부가 李씨 조선을 자처하려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은 인사말 전문:
 

"따지아 하오(大家好)!
중국 국민들께
우리 국민이 보내는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가족들과 교자(餃子)를 드시며
춘절을 맘껏 즐기고 계시죠?
어린이들은 홍빠오(紅句)도 많이 받았나요?
한국 국민들도 떡국을 먹으며
세뱃돈을 나누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은 오랜 시간,
문화와 전통을 함께해오며 닮아왔습니다.
함께 해야 할 일도 참으로 많습니다.

저는 베이징과 충칭에서 중국 국민들이 보내준 우의를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중국과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키우고자 합니다.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중국선수들의 선전에 기뻐하고 계시지요?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도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습니다.
한국 국민들도 많이 방문해 힘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

중국 국민 여러분,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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