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운운하던 손석희, 김웅에 "이 X새끼야, XX놈아. 통쾌할게 뭐가 있어. 이 새끼야" 욕설 파문
'품위' 운운하던 손석희, 김웅에 "이 X새끼야, XX놈아. 통쾌할게 뭐가 있어. 이 새끼야" 욕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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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이달 1일 임직원들에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우리는 품위있게 갑시다" 메일 보내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뺑소니 의혹과 기자 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손석희 사장이 자신을 취재하는 전직 기자 김웅 씨에게 도를 넘는 욕설을 퍼붓는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손 사장의 욕설 중 일부는 도저히 기사로 그대로 옮길 수 없는 쌍욕 수준이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13일 '[단독공개] 욕설왕 손석희가 거액 제안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손석희 사장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손석희 사장은 김웅 기자와의 대화에서 김 기자가 "제 말이 뭐가 많이 틀렸습니까"라고 묻자 "니 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틀렸어. 이 새끼야. 한 글자도 안맞아. 이 X새끼야"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어 김 기자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통쾌합니다"라고 말하자 손 사장은 "XX놈아. 통쾌할게 뭐가 있어. 이 새끼야. 니가 이 새끼야. 나한테 그딴 식으로 해놓고 이 새끼야. 뭐가 통쾌해 이 새끼야"라고 욕설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과 관련해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연예부장은 "손 사장에게 더 실망스러운게, 이런 모습이 있으면 대외적으로는 항상 뭔가 자기는 후배들을 아끼고 이런 모습으로 포장을 해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부장은 영상 공개에 앞서 "이 녹취록 파일을 저희(가로세로연구소)가 처음으로 받은게 아니고 한 지상파 방송사에 먼저 녹취록이 전달됐는데 보도가 안돼 유튜브 방송으로 이 파일이 넘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손석희 사장은 지난 1일 JTBC 직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말을 빌려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우리는 품위있게 갑시다"라는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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