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에서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들은 한반도 정세의 긴장과 북러 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3국 대표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의를 갖게 된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이후로 3개월 만에 열리는 자리이며, 북한이 연초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남측에 무력사용 가능성을 위협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북한 외무상 최선희가 전날까지 러시아를 방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김정은의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란 발언에 "불법 집단의 김씨 일가야말로 한반도의 주적"이라고 응수했다.16일 조정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부터 북한에 대한 뉴스가 연일 어둡다. 김정은의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란 발언에 저는 "불법 집단의 김씨 일가야말로 한반도의 주적"이라고 강력히 답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잦은 도발로 이젠 익숙한 소식이 되어버렸지만, 곧 다가올 총선과 미국 대선을 겨냥한 '핵무력'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걱정이 크다"며 "요
지난 7일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지난 6일에 이어 10일에도 미국 전략 자산이 한반도 상공에서 전개됐다.군용기 비행 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 Spots)은 이날 오전 미 공군 지상 감시 전략 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즈(J-STARS)가 3만3000피트(약 10km)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종은 지난 3일에도 한반도에서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E-8C J-STARS는 보잉707을 개조한 미군 전략 자산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한반도 전시 대피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과 이번 달 고위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더 타임스는 유사시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이른바 ‘비전투원 소개’ 작전을 짜기 위해 영국군 상설합동본부 고위 장교들이 지난해 10월과 이번 달에 각각 2주일과 열흘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작전 계획은 한반도 유사시 자국민을 민간 항공기와 군용기로 안전한 장소로 소개한다는 내용이다.신문은 “매년 약 10만명의 영국인이 한국을 여행하고 8천여명이 한국에 거주한다”고 전했다.또 북한은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