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사진=펜앤드마이크)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사진=펜앤드마이크)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김정은의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란 발언에 "불법 집단의 김씨 일가야말로 한반도의 주적"이라고 응수했다.

16일 조정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부터 북한에 대한 뉴스가 연일 어둡다. 김정은의 "대한민국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란 발언에 저는 "불법 집단의 김씨 일가야말로 한반도의 주적"이라고 강력히 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잦은 도발로 이젠 익숙한 소식이 되어버렸지만, 곧 다가올 총선과 미국 대선을 겨냥한 '핵무력'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걱정이 크다"며 "요즘 서해5도의 우리 주민들은 북한군의 사격에 매일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대만 선거 다음날 쏜 탄도미사일로 한반도 역내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알량한 권력을 지키는 데에만 혈안이 된 김정은 정권이, 한반도 평화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일상까지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며 "그러는 동안 북한의 주민들은 영하20도 추위에 땔감조차 없어 이웃집 문짝까지 뜯어간단 소식이 들려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김씨 일가의 것이 아니다. 하루 빨리 무너져야 할 것은 '김정은 가족 정권'이다. 남이든 북이든,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국민을 희생시키는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고 규탄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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