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병사가 판문점을 견학하던 중 무단 월북한 사건으로 인해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들의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19일 통일부와 종교계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7대 종단 대표자 판문점 방문 행사'가 취소됐다.주최자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7대 종단 지도자들과 판문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를 기획했었다.하지만 18일 유엔사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북한의 비대칭 전력 중 하나인 무인기가 지난 26일 서울 상공까지 침투한 가운데, 유엔군사령령부(UNC, 유엔사령부)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군 당국이 29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유엔사령부 조사 결과에 따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도발은, 정전협정 위반으로 결론지어질 수도 있어서다.군 소식통에 따르면, 유엔사는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서울상공으로 침투했다는 언론보도 직후 특별조사팀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엔사령부가 특별조사팀을 꾸리게 된 근거는, 정전협정 제6조(쌍방은 모든 비무장지대 내
북한이 지난 2일부터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반발 명분으로 화력 및 미사일 도발을 연일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동맹의 발전된 미래상의 실제 구현체제인 '한미연합사령부(CFC)'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바로 다가오는 11월7일은, 한미연합사 창설 44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는 약 70년을 넘기고 있는 한미동맹 관계사에 한 획을 그었던 '한미연합사령부'의 지난 이력을 밝힘으로써, 북핵 위협을 비롯해 향후 있을 통일한국의 핵심의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의미를 재조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