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계도기간이 끝나 15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이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없이 출입하다 적발되는 경우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장에선 ‘방역 패스’ 제도가 혼란만 일으키고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 15일 수도권 헬스장 12곳에 확인해 본 결과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 없이 이용이 가능한 곳이 4곳이었다. ▲이용 후에 코로나19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안으로 ‘백신 패스’ 도입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백신 패스 반대합니다’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같은 날 정부가 백신 패스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으로 제시한 것에 반대한다는 요지의 청원이다. 해당 청원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에서 링크가 확산되며 빠르게 동의자 수가 오르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약 3만8백여명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백신 패스는 다중이용시설을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