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민주당의 자신의 자녀와 관련된 '학폭' 공세에 "나를 학폭 피해자로 규정하지 말아달라고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는데 굳이 '당신이 학폭 피해자니까 나와서 얘기하라'는 식의 압박을 계속 가하는 것이 이게 무슨 논리인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과거에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그 분을 (민주당이)피해 호소인이라고 규정을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이번에는 또 자기가 학폭 피해자가 아니라는 사람은 학폭 피해자라고 규정을 하는 이 논리적인 모순을 제가 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영화가 전국 시사회 투어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여의도 안팎에서는 "'인권유린 투어'"라며 중단을 요청하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24일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영화 ‘첫 변론’이 최근 전국을 순회하며 시사회 투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애초에 정치인 출신 성범죄자에 대한 추모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부터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심각한 ‘2차 가해’임에도, 해당 영화의 감독은 영화 상영에 대해 반대하는 여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성비위'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을 언급하며 '도덕적 파탄'의 길로 접어든 지 오래라고 규탄했다.13일 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이 당에서 제명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유는 또다시 ‘성비위 의혹’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 소속 강경흠 제주도의원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회의 의결을 통해 제명됐다"라며 "경찰은 최근 성매매를 알선한 제주 지역 유흥업소를 단속하며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강 의원이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은 여러 차례 증명된 명확한 사실이라며, 범죄를 옹호하는 언행과 2차 가해를 멈추라고 촉구했다.12일 신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주말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추모식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가 ‘중상모략’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수진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나도 교수직을 수십 년 해오며 제자들과 손목도 잡고 어깨를 두들기며 격려도 하고, 국내외에서 학위도 받고 취업도 하게 되면 얼싸안고 기쁨을 자연스레 나눴다'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 관련해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 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지난주에 정 변호사를 불구속기소했다. 그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성폭력처벌법상 피해자의 신원·사생활 비밀누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이다.정 변호사는 지난 2021년 8월경 박 전 시장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는 내용 등이 적힌 게시글을 자신의 페이스
휘하의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을 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미화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는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온갖 비판 속에도 기어이 열렸다. 이 발표회에선 역시나 예상대로 박 전 시장이 성희롱을 했단 증거가 어디에 있냐며 성범죄가 있었다는 '팩트' 그 자체를 무시하거나 부인하는 듯한 발언들이 여럿 나왔다.제작발표회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박 전 시장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이하 박믿사)'에 의해 열렸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박원순 다큐'는 또 다른 형태의 성폭력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규탄했다.16일 김민수 대변인은 라는 논평을 통해 "1993년 우 조교 성희롱 사건의 변호인으로서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법적 책임을 이끌어냈던 주인공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세월이 흐른 뒤, 또 다른 성폭력 가해자로 변신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의 비서였던 20대 여성 피해자에게 입에 담기도 어려울 만큼 낯 뜨거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참여연대를 두고 성폭력 피해자 공격하는 '박원순 다큐'에는 한 마디도 못한다며, 이것이 참여연대가 말하는 약자보호냐고 지적했다.1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에서는 한동훈 장관과 취재진 간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한 장관은 최근 참여연대와 관련하여 "저는 그게(한 장관이 참여연대에 대해 입장 밝힌 것) 꼭 해야할 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참여연대에 대해 말을)안하니까 참여연대가 제 얘기를 한 김에 말씀드린 것이다"라며 "'그렇게 강력한 시민단체, 정치단체하고 맞서는건 너만 손해다'
최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발표회 개최가 예고된 가운데 14일 국민의힘은 이를 비판하면서 2차 가해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원순 전 시장 다큐멘터리를 만든 제작위원회가 결국 제작발표회를 강행한다"면서 중단하라 밝혔다.그는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이라는 제작위원회 명칭부터 무엇을 믿는다는 것인지 황당하거니와 피해자 고통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 듯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며 뻔뻔함을 보이는 모습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변호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의 동료 변호사 성추행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3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늘 언론을 통해서 정철승 변호사의 동료 변호사 성추행 CCTV영상이 공개됐다. 정철승 변호사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유족 측 변호를 맡아 '물증이 없다'라고 주장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했다"라며 "젠더 감수성이 부족했던 정철승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라고 직격했다.김민수 대변인은 "
여직원 성추행 의혹이 터지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故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묘소가 1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민주열사묘역'으로의 이장소식에 국민의힘이 비판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모란공원은 민주화 운동가, 노동운동가 등 수많은 민주열사가 잠든 곳"이라며 "그런데, 이 곳에 직위를 이용한 성범죄자로 판명 난 박원순 전 시장 묘소를 옮긴다는건 민주화 성지를 모독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경남 창녕에 있던 박 전 시장 묘소는 당초 이날 오후 3시 이장
"거주자 입장에서 거주지 앞 흉물로 인해 너무 불쾌하다. 쇼핑몰 앞에 이게 뭔가"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지난 주말 코스트코 고척점에 들렸다. 산뜻한 마음으로 쇼핑에 나선 A씨는 코스트코와 아이파크몰로 들어서는 입구에 위치한 커다란 비석을 보고 멈춰 섰다.무슨 비석인가 해서 비석 속 내용을 보다가 A씨는 불쾌한 감정이 생겨 쇼핑도 즐겁게 즐기지 못했다고 한다.비석에는 故백기완씨, 故김지하씨, 故김근태씨의 이름이 적혔으며 "1970~80년대 유신과 독재를 거치는 동안 민주화를 위해 삶을 던졌던 재야운동가와 지식인들의 행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집권 1년차를 넘어가고 있지만,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는 전임 故 박원순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던 문제적 사업의 불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바로 박원순 시장이 추진했던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서울시민의 혈세를 동원해 북한 대동강의 수질을 개선하려고 했던 문제적 사업을 다루었던 조직을 오세훈 서울시가 유지해오고 있었던 것.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서울시민으로부터 모은 혈세를 이용해 지자체가 남북정세와 별도로 대북지원사업
26일 서울시의회에서 TBS 관련 공청회가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 하의 서울시가 TBS에 예산을 계속 지원해야 하는지를 두고 찬반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개 모임을 연 것.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TBS에 왜 서울시가 예산을 계속해서 지급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말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공청회가 열리게 됐을까. 이는 무엇보다도 서울시 행정부 및 서울시 의회의 판도가 지난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확연히 변했음에도 TBS가 여전히 공정성·편향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1. TBS 조례 폐지조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년 전인 2018년 9월18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김정은 당시 국무위원장을 北 평양에서 만났다. 바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위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일환이었는데, 4년이 경과한 현재 모두 신기루(蜃氣樓)에 지나지 않았음이 증명됐다.일명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라는 이름으로 북한의 무력 도발과 핵(核)개발 실태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위협은 고사하고 우리 군의 감시자산을 철수시킨 합의가 바로 '9·19 남북군사합의'였다. 우리 군의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본 연습 시작일인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열고 "새로운 전쟁 양상에 맞춰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런데, 정작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인근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롯해 을지연습 자체를 거부하는 한 시민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바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라는
KBS가 지난 19일 제31기 시청자위원 15명의 선정 결과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바로 '특정 세력'이 편중돼 있어 정치적 중립성이 흔들릴 것이라는 시선이 정부여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어서다.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KBS 시청자위원회의 편향성이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특위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신한다기보다는 조직화된 특정 세력, 특히 민노총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로의 편향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는 것.국민의힘 미특위가 이같이 밝힌 근거는, 시민단체인 '대안연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백년다리 사업 중단과 노들섬 운영업체 감사가 ‘박원순 지우기’라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지적에 “박원순 지우기가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시민사회 예산’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따릉이’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오 시장은 17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국가상징거리 조성을 핑계로 백년다리 사업을 중단한 게 전임 시장의 업적 지우기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기열 시의원 질의에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오 시장은 “존재도 모를 때, 사실 첫 보고를 받았을 때부터 (해당 사업과 관
‘클린선거시민행동’(대표 유승수·변호사) 등 17개 시민단체가 “당선되면 모든 서울시민에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를 ‘선거인매수’ 혐의로 고발했다.이들 시민단체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밝히고 박영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30조 위반(선거인매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박 후보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1호 결재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 위로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