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제 조율 접어두고 윤석열 대통령 만나는 것을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26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전했다.이어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며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
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메시지 관리 및 내부 단속에 나섰다.24일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 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그 보좌에 한 틈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또한 "나는 내일 그만두더라도 내 할 일을
대통령실은 23일 의대 증원 문제 관련해 의사단체가 정부와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란 입장을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 "의료계에서 정부와 일대일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다"고 밝히고,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장 수석은 이어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다"며 "그런데 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통령실을 겨냥해 국민들의 투표 결과를 무시하는 행위는 "제정신이 아니다"고 직격했다.18일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선거는 국민들이 행하는 최고 수준의 정치적 의사표시"라며 "대통령도 선거에 당선되었기에 권력이 나오는 것"이라고 규탄했다.이어 "이번 총선의 결과는 국정 운영 방향을 바꾸라는 중간평가적 성격이 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정운영의 방향을 바꾸라는 국민들의 투표 결과를 무시하겠다는 말을 대놓고 하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있다면 당장 잘라야 된다"며 "진짜 다들 제정신이 아니다"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7일 박영선 국무총리설·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설 관련해 "이처럼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총선 참패로 인해 당은 위기에 봉착했다. 엄중한 시기다. 인사 하나하나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아침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며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충격을 받았을
제22대 총선 후 대통령실 및 내각 개편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 연구 중인 박 전 의원이 예상보다 일찍 귀국한다고 스스로 밝혔다.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연구 중이던 박 전 의원은 16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학기는 6월 말까지이지만 5월,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제가 살던 하버드 로스쿨 앞 기숙사의 파란 하늘 사진을 올리며 하버드 캠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증원 1년 유예 소식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와같이 말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선 1년 유예안 관련해 "내부 검토는 할 것이고, 현재로서는 수용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이 관계자는 의대 증원 규모 2천명 조정에 대해서 "만일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2021년 7월 대전·충청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날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낸 것에 대통령실이 발맞추는 모양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정치를 종
대통령실이 15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뉴스룸의 '사실은 이렇습니다'란에서 이 대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Q&A(질의응답) 방식으로 적극 설명했다..다음은 주요 질문과 그에 대한 대통령실의 설명 및 반박이다.■ 이종섭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는 정당한가-출국금지는 통상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수사에 불응한 사람에 대해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 李 대사는 국민이 모두 아는 공인(公人)이고, 근무지·주거지가 분명하며, 수사에 불응할 의사가 없다.-오히려
대통령실이 22일 의대 정원 문제 관련해 의료계를 상대로 여론전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국민이 볼 수 있게 질의응답을 올린 것이다.대통령실은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란 이름에서 의료계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대통령실이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반박한 것은 약 5개월 만으로, 지난해 10월 초 순방외교 관련한 글을 올린 후 처음이다.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긴 하지만,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는 등 의료 공백이 심해지면서 여론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대통령실은 15일 한국과 쿠바가 수교를 맺은 것에 대해 "이번 수교는 과거 동구권 국가를 포함해 북한의 우호 국가였던 대(對) 사회주의권 외교의 완결판"이라 자평했다.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수교는 결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세가 어떤 것인지, 또 그 대세가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이와같이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또 쿠바가 그동안 북한의 형제 국가로 불렸다면서 "맞는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수교도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의힘 당내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 출신들에 대한 후광이 작용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란 지적에 "후광이 작용하겠냐"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KBS에서 방영된 사전녹화 방송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여당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언론에서 일단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할 때도 당과 대통령실이 얼마나 거리를 두느냐가 총선 승리의 관건이란 식으로 언론에서 계속 이야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복 영웅과 그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설 명절선물을 전달한다.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 전통주 명절선물과 대통령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라 전했다.특히 이번 설에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사회에 헌신해 온 나눔실천 대상자 등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설 선물엔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
정혁진 변호사는 23일 이른바 '한동훈 사퇴설' 관련해 "제일 속상한 건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묻힌 것"이라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대통령실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가 모든 정치적 이슈를 잡아먹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재명 대표는 '우리 김일성, 우리 김정일'이라고 했는데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라면서 "이재명 대표는 이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노력한 것은 딱 하나 '적화통일'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부분
대통령실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 후 대통령실 경호원들에 의해 퇴장당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 관련해 "경호상 위해 행위라고 판단해 퇴장 조치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장에 있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 "강 의원이 윤 대통령과 악수했을 때 손을 놓지 않고 '대통령님 국정기조를 바꾸셔야 한다'고 자기쪽으로 당겼다"며 경호처에서는 손을 놓으라 했다"고 밝혔다.또 "강 의원은 이후에도 계속 고성을 질러 행사를 방해했다"면서 "당연히 경호상 위해 행위라고 판단되는 상황이어서
365만 가구의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연기된다. 또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40만 명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감소시키는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고위 당정협의회가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참석하여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회의에서 "작년에 유예되었던 취약계층 365만 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다가왔다"라며, 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강조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합의했다.이어
"공정언론 구현을 위한 미디어 감시매체" 미디어X가 창간했다. 8일 미디어X 측은 창간 소식을 알리며 "좌파 미디어 비평 매체에 대응하는 미디어비평 전문지"라고 본인들의 향후 활동에 대해 예고했다.이어 "미디어X 창간을 축하하기위해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 축전과 화환 보내기로 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미디어X 측은 "미디어X는 공정 언론구현을 위한 미디어 감시 매체이다"라며 "정치적 입장에 따른 편 가르기와 자본으로부터 오염, 자사 이기주의로 시청자와 독자의 눈과 귀를 가리는 방송·신문·인터넷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은 기획재정부 2차관·여성가족부 차관·국토교통부 제1차관·해양수산부 차관·조달청장·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총 6개 정무직 인선이다.우선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는 김윤상 현 조달청장이 임명됐다. 그에 대해 대통령실은 "제정·예산 정책을 오랜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관료"라며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경험을 토대로 국가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분야 과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차
대통령실은 22일 '우리동네 혁신제품' 우수 아이디어 9건을 공개했다.'우리동네 혁신제품'은 국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 총 387건 중 선정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접수된 제안들은 R&D, 기술 사업화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민 체감도, 공공성, 신규성, 실현 가능성, 시급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됐다.심사 결과 국민 안전, 생활불편 해소, 환경 등 3대 분야 9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택됐다.구체적으로는 우선 국민안전
16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 발표된 ASML-삼성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명의 공지를 통해 "이번 ASML-삼성 간 1조 원의 R&D 센터 건립은 기존 투자 프로젝트와 별개의 사안"이라며 "차세대 EUV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제조공정을 공동개발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더불어 "대통령은 ASML 회장을 두 차례 만나 지속적으로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이번 순방을 계기로 ASML이 '추가' 투자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