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한미연합 미사일훈련 와중 낙탄한 해당 현무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됐지만 정반대인 서쪽을 향해 날아가다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탄두가 최종 떨어진 곳으로부터 불과 700m쯤 떨어진 곳에 민가가 있어 하마터면 인명 사고가 날 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국군의날에 북한의 핵무기에 대응·보복용으로 잠시 공개된 '고위력' 현무탄도미사일과는 종류가 다르지만 자칫 현무미사일 자체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낙탄한 현무미사일은 '현무-2C'인 것으로 밝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 4일 발사되자 일본 일부 지역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다.일본 상공을 통과한만큼 일본 정보 당국도 이를 파악해 현지 주민들의 대피를 권한 것.NHK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일본 상공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지역에 피난 지시령이 내려졌는데, 이는 이 지역 위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지나갔음을 추정 가능케 한다. 일본 정부는 이어 의심스러운 물건을 발견하면 가급적 접근하지 말고 경찰·소방 당국에 연락하라고 그 지역 주민들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2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날 언론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관련 상세 제원과 차후 대응 태세를 전하는 도중 이와 같이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6시 53분경 북한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번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
북한이 25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53분경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동해쪽으로 발사된 것으로 군 당국이 포착했다고 드러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유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포함한 미 항모강습단의 지난 23일 부산항 입항, 그리고 동해에서 예정된 한미간 연합 해상훈련에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북한 내륙 지역인 평북 태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으므로,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