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진 변호사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날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 건은 윤·한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놨다. '윤한'은 각각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일컫는 것으로, 이 회장 기소 관련 책임소재를 이들에게 물을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양승태·이재용 기소 관련해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책임은 없느냐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이와같이 대답했다.정 변호사는 "양승태 건은 윤 대통령과 한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불구속 기소를 언급하며 사퇴를 촉구했다.11일 강사빈 부대변인은 라는 논평을 통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TV조선의 점수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라고 밝혔다.이어 "검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2020년 TV조선에 반발하는 시민단체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선임하고, TV조선이 ‘일반 재승인’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자 고의로 감점했다. 또 검찰은 지
불구속 기소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3일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의 몸통 한상혁 방통위원장,사퇴하지 않으면 해임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언총은 성명에서 "검찰 발표를 보고 우리는 이들의 범죄가 생각보다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음에 놀라며 한상혁 위원장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범죄에 관여하고 주도했음에 분노한다"며 "염치를 가진 공인이라면 당연히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언총은 "사퇴하지 않는다면 TV 조선 재
최근 검찰로부터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유지에 대한 민주당의 결정에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23일 오전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서울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검찰의 이재명 대표 기소 직후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 대표 기소를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판단한 최고위원회의 유권해석을 인정했다"라며 "지난해 민주당 당 대표 선거 직전에 당헌 제80조 개정이 이재명 대표 방탄 용 꼼수 개정이 아니냐는 비판은 사실로 밝혀졌다"라고 전했다.이어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
경찰이 이준석 前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해 '무고 혐의'로 검찰에 넘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허위고소한 것으로 봤다는 것인데, 이는 곧 성 접대가 있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기소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방적으로 제3자의 진술만 듣고 이 사건을 송치했다"라며 반발했다.이 전 대표는 "저는 송치 혐의에 대하여 부인한다"라며 "저는 2013
이번 2022년 임인년(壬寅年) 가을 추석 연휴 기간(9월9일~9월12일) 동안 밥상머리를 뜨겁게 달군 주요 화제는 무엇일까. 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국 신문·방송사 54개사의 동향을 분석했다.해당 기간 동안 정치권의 큰 축인 여당과 야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관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밝히기에 앞서 주요 키워드로 최초 입력된 것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다. 두개 키워드에 대해 언론이 보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40억 원대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이달 중 추가로 기소된다.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미 구속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 방침을 세우고 공소장 작성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3년 5월부터 작년 7월까지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매월 5천만 원에서 2억 원까지 총 38억 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 특활비 수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