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대통령이 싫어하면 가짜뉴스'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유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문체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체부가 근절한다는 가짜뉴스 기준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싫어하면 가짜뉴스가 되는 것 같다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자 이와 같이 반박했다.임 의원은 이에 더해 문체부가 '가짜뉴스 퇴치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에는 '가짜뉴스 신고·상담센터'를 만든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가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터져나온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사진·프로필을 확보해 당 차원의 발표를 마련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 파동이 8일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강타했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문제의 '문자 메시지'가 도마위에 올랐다.문제의 '문자 메시지'는, 전날인 7일 가 단독 보도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휴대전화 사진 장면에서 포착됐다(관련기사 :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은 편향성 및 공정성 논란에 대한 해명에 진땀을 흘렸다.이날 국정감사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준비해온 PPT 화면과 동영상으로 MBC의 공정성, 편향성 등을 지적했다.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권 이사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기자는 취재원의 발언을 인용할 때 자기 귀에 들리는대로 쓰냐 취재원이 말한대로 쓰냐"라고 물었고 권 이사장은 "취재원이 말한대로 써야한다"라고 답했다.이에 윤 의원은 "(그런데)
12일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과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정면으로 맞붙었다.윤 의원이 "윤건영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 이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까."라고 묻자 김 위원장이 "저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던 것.윤 의원은 과거 김 위원장이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윤건영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반미·반일 민족의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였다.김 위원장은 윤 의원이 처음 물었을 땐 "그 점
'박원순 서울시'의 대북(對北) 코인 사업 연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이를 규명하라는 목소리가 12일 국정감사에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지적한 것.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청 국정감사가 열린 이날 오전10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대북 코인 사업 의혹 일체를 규명할 것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촉구했다.조은희 의원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의 대북 코인 연루 의혹'에서는 문제적 인물인 '에리카 강'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에리카 강이 대
지난 4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가 2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11일부터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비롯한 10개 상임위원회가 각각 국감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주에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뜨거운 감자'였던 이준석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이 각각 각하·기각되는 과정에서 여론의 관심이 분산됐었지만, 이제는 국감이 국민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각 상임위 국감 가운데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이 여·야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
7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는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혜'논란이었다.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는 BTS의 병역 이행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국방위 국감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었단 평가다. BTS 병역 특혜에 대한 여·야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는 와중에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병역 면제 특혜를 주는 게 아니라 병역을 하는 특혜를 주자'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진 모양새다.한 의원은 이기식 병무청장에 대한 질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다소 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위원장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혀 사실상 기존 입장을 고수했단 평가다.한 위원장이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은 이날 과방위 국감 중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질의를 시작했을 때였다. 박 의원은 "위원장님이 방통위원장 되신지 얼마나 됐느냐, 3년 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한 위원장은 "맞다"고 했다.박 의원은 국감 서류를 밑으로 내려다보며 "물러날 생각 없으시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웃으며 "글쎄 제가 답변드릴 내
5일 오전 국회의사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들썩이게 한 키워드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이었다.질의에 나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한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자료를 받은게 있다”라며 운을 뗏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지속적으로 자료를 요청했으나 브리핑 외에 그 어ᄄᅠᆫ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채로 이 이슈를 지나갔다. 그래서 지금 다시 질의를 드린다”라며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가 타지마할까지 다녀온 인도 출장 결과이다. 영부인이 동행한 문화출장외교임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 어디에도 영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됐던 송영무 예비역 해군대장이 현역 총재로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자유총연맹)이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대상이 된 가운데, 연맹의 '사무총장' 직(職)을 두고 내부에서 온갖 논란이 빚어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제의 '사무총장'이라는 직책은, 자유총연맹의 모든 살림을 총괄하는 중책이다. 연맹 본부의 사무처는 본부 사무총장이 지휘하면서 본부 산하 전국 17개 시도 지부 사무처 예산에도 일부 관여할 수 있어 연맹의 요직 중 요직으로 통하는 막중한 자리다.그런
21대 하반기 국회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된 가운데 그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국감이 오전 10시경 국회서 열렸다. 산자중기위 위원들의 구체적 질의가 오전 11시 넘어 시작되기 전 자료요청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감 목표 차이가 드러났단 평가다. 문재인 전 정부와 현 윤석열 정부가 충돌하는 모양새라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힘측은 직전 정부인 문 정부의 전력 공급 실책을 집중 추궁하기 위해 지난 2017년의 '제8차 전력
4일 진행된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박진 외교부장관의 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박 장관이 퇴장하지 않으면 국정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민주당 의원들의 박진 장관 퇴장 요구가 거세지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대해 반대하면서 상황이 다소 혼잡해지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희가 이렇게 한가하게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거냐 말거냐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외교무대에 나가면 여야가 있다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우리 대통령이다. 우리 대통령이 외교무대에 나가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국회 국정감사에 피감기관장으로 출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게이트와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고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 중이다.민주당은 결국 돈은 국민의힘이 가져갔다며 이재명 지사를 엄호했다. 야권은 대장동 게이트에서 이재명 지사의 책임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아래는 오전 국감장에서 이재명 지사와 행안위원 간의 주요 문답 요약 더
검찰이 1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집중 난타를 당하는 모습이 빚어져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성남 대장동 의혹'에 대한 늑장 수사가 도마위에 오른 것인데, 여야 가리지 않는 날선 비판에 검찰이 진땀을 빼는 모습이 포착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서울고검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여야 모두 검찰의 대장동 게이트 수사가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것.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날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에
더불어민주당 측의 요구로 진행된 정대택씨의 경찰청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여야 간 합의 끝에 철회됐다. 정씨는 윤석열 전 검찰청장의 장모 최모씨와 서울 ‘송파구 스포츠 센터 인수 사건’ 관련해 10년 넘게 법적 분쟁 중인 인물로 알려졌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13층에서 진행한 경찰청 국정감사를 중단한 후 행안위를 열고 정씨의 증인 채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서영교 행안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정대택씨의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합의 과정을 거쳤다”며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