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은 "우리나라는 기원전 2333년에 이미 건국했다. 우리는 정부의 형태만 변화했을 뿐 나라는 계속돼 왔다"며 "그래서 1919년 임시정부도 건국이 아니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도 건국이 아니다. 정부를 '수립'한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6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강포럼 강연에서 '역사 인식'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던 와중 "한국이 언제 건국되었는지"와 "대한민국의 국호 사용은 언제부터인지"에 대한 논란을 바로잡아야 대한민국의 정체성 논란이 바로잡힐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제78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의 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가운데,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다시금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17년 8월 15일 문 전 대통령은 "정부는 새로운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셔틀외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갈 것이다. 당면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서도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그러나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의 세번째 특별사면이 14일 단행될 전망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면은 15일 0시에 발효된다.윤 대통령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9일 마련한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 사면·복권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면엔 그동안 재계가 사면을 요청했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특별사면 대상이다.이 창업주는 수백억원 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
장호권 광복회장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가야할 이 땅이 또다시 격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폐허가 되지 않기 위해선 주변국, 특히 일본과의 공존·공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일본의 과거 침략과 수탈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사과가 반드시 선행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장호권 광복회장은 독립운동가 故 장준하 씨의 장남이며 지난 5월 31일 광복회 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다음은 축사 전문.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대통령님오늘은 우리가 나라를 되찾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77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동작구소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애국선열 17위의 합동봉송식에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사 전문.[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나라를 위해 떠나보내신 유가족 여러분 광복 77주년을 맞았습니다.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윤석열 정부가 8·15 광복절을 맞이해 다음달 15일 첫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첫 특사 대상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복권)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특별사면 및 복권)이 포함으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前 STX그룹 회장 또한 사면 대상에 올랐다.하지만 이명박 前 대통령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법무부(장관 한동훈)는 12일 오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전체 1천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주요 경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