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된 제2부속실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인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민 대다수가 설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조건부 검토가 아니냔 지적이 있었지만 최근까지 부정적 입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제2부속실 설치 건의를 수용했다고 한다.7일 대통령실은 과거 청와대에서 대통령 배우자 관련 업무를 전담했던 제2부속실 부활을 위해 이르면 이번주부터 제2부속비서관 후보군 물색 등 후속 조치 검토에 나선다고 밝혔다.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일 브리핑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잡혀 있어 외국 선수단에 대한 북한의 국경 개방 여부가 국제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가 성사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 선수단에 대한 첫 국경개방이다. 북한에서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린 것은 2019년 10월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남북전이 마지막이었다.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는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월24일과 28일 각각 평양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지난 2016년 2월 공단 운영이 중단된지 약 8년만에 해산 조치되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장관 김영호) 당국자는 4일 "개성공단지원재단을 해산하기로 지난해 말 결정했다"라고 밝혔다.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빠른 시일내로 이사회를 열고 재단 해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지난해 7월 통일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북지원부'라고 질타한 이후로 북한에 대한 남북교류·협력 분야를 줄여나가는 흐름 속에서 개성공단지원재단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검토해왔다는 배경이다.통일부 소식통은 "개성공단 관련 운영
부산 금정구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며 청렴 의식을 새롭게 다짐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4년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청렴 리더 대표 2명의 청렴 결의문 낭독을 통하여 ▲공정한 직무수행▲청렴 문화 확산▲창의적인 조직 만들기 등 청렴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김재윤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신뢰받는 금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신 있게 그리고 열정을 다해 구민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뛰어달라"라고 당부했다.부산=도인욱 기자 iupen
#. 알파고에게 참패한 인간연말연시 사흘 연휴 동안 집안에서 뒹굴며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를 탐독했다. 미래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박영숙·제롬 글렌 공저의 이 책을 탐독하며 인간이 곧 경험하게 될 가까운 미래의 낙관성과 비관성에 흠뻑 젖어 들었다. 이 칼럼은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를 토대로, 이 책에서 제시한 중요한 문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쓴다. 세계 바둑의 일인자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알파고와의 세기적 대국이 벌어진 시기
양산경찰서(서장 김대정)는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신주초등학교 6학년 서예진 학생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평소 경찰관들이 치안 일선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 없이 헌신하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서예진 학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아 둔 용돈으로 과자를 구입하고, 이를 정성스레 포장한 뒤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해 휴일 근무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양산경찰서 김대정 서장은 "어린 학생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경찰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나동연 시장이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나 시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 시정의 첫 시작일을 맞아 시청 구내식당을 찾은 700여명의 공직자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며, 미소와 새해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양산=박상현 기자 sabg0042@naver.com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 방침을 분명히하고 있다.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해 ‘김건희·김정숙 쌍특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각계의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같은 주장은 언론계, 법조계, 정치권 등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꺼내든 ‘김건희 특검’ 카드가 ‘김정숙 특검’ 도입논쟁이라는 나비효과를 불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정숙 특검’이 내년 총선의 새 쟁점으로 부상하는 조짐이
부산시의회는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시무식은 국민의례, 지난 2023년 정부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의장 신년사, 전 직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안성민 의장은 “민생경제 회복이 9대 시의회의 최고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시민의 버팀목으로써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안 의장은 시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일 오전 9시 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2024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시무식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전 직원, 교육장, 직속기관장, 3급 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시무식은 국민의례, 표창장 및 모범공무원증 전수, 교육감 신년사, 전 직원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하 교육감은 “시 교육청이 신뢰받고 사랑받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부산 교육가족과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교육발전 특구 추진을 통해 교육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지방 시대
1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청년 창업기업이 청년 창업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혁신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청년 창업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오 장관은 신년 첫 민생 현장 행보로 청년 창업기업과 전통시장을 찾았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태블릿 주문 솔루션 플랫폼 업체 티오더를 방문하여, 신년 연휴에도 수출 물량 등을 맞추기 위해 근무 중인 임직원을 격려하고, 창업에서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경영 노하우, 애로사항, 정부 정책 제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오 장관은 "새해 첫날부터 청
국가보안법 위반 등 안보위해범죄를 수사하는 권한인 '대공(對共)수사권' 즉 오늘날의 안보수사권이 내년인 2024년부터 종래의 주무기관인 국가정보원에서 경찰로 완전히 이관되는 것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계속 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안보위해범죄에 대한 정보수집과 안보수사의 기능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것인데, 문제는 수사 역량 약화로 기존 국가 안전보장에 대해 오히려 공백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시선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 체제와는 다른, 우리의 자유민주 체제와 공공의 안녕 질서를 위협하는 국가
올해 유엔(UN)을 통해 국제사회가 북한에 지원한 금액이 약 150만 달러로 나타난 가운데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지원금 기록상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30일 나타났다.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올 한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FTS) 상 북한에 지원되었던 국제사회의 지원 금액은 약 152만6천달러였다.RFA는 보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경부터 유엔으로부터 북한이 지원받은 '대북지원금'의 액수가 기존 액수보다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다.OCH
나이지리아에서 현지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2명이 피랍 17일만에 무사히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지난 12일 오전 10시쯤(현지시간, 한국 시간 오후 6시쯤) 우리 국민 2명이 나이지라이 남부에서 무장단체의 매복 공격을 받고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29일 오후 2시쯤(한국 시간 밤 10시쯤) 우리 측은 피랍됐던 우리 국민 2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우건설 소속 직원들로 나이지리아 남부 바란에서 다른 공사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현지인
M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인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MBC는 최근 방심위의 민원인이 류희림 위원장과 연관된 사람들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현행 법상 민원인은 누구든 상관없다.특정인의 아버지든 어머니든 민원에 제한이 있는 건 아니다.문제는 이런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냐 하는 점이다.MBC노조는 28일 성명에서 "MBC는 민원인 가운데 류 위원장의 아들과 동생 부부, 처제 부부, 외조카까지 가족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며 "그러나 아들은 몰라도 동생, 제수, 처제, 동서, 외조카는 도저히 방심위 직원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특히 민원인,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는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상승했다.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 직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 및 시책 효과성(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외부 적발 징계 현황) 등을 종합해 1~5등급까지 평가한다.권익위는 청렴도 향상 요인으로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 발휘 수준이 우수하고 청렴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았던 점을 꼽았다.시 교육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탈당 선언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향후 신당 창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날 변화를 강조했는데도 탈당과 신당 창당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정치를 바꿀 수 있는 힘은 민주적인 권력에서 나온다. 민주적인 권력이라 하는 것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서 나오는 것이다. 선출되지 않은 지도부가 그런 일을 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있을거라 생각한다.-한 위원장을 겨냥한 표현들도 보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개인정보가 MBC에 의해 마구 털리고 있다고 MBC노동조합이 문제를 제기했다.MBC노조에 따르면 MBC는 25일 뉴스데스크에서 류 위원장과 관련한 보도를 3꼭지 연속으로 했다고 한다.방심위 내부 직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한 내용을 근거로 한 보도이지만,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이다.가령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한 사람이 류 위원장의 아들,동생 부부,처제와 동서,외조카까지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이들 개인의 신상을 어떻게 알아냈느냐는 것이다.방심위 민원은 국민 누구나 제기할수 있다.그런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은 기획재정부 2차관·여성가족부 차관·국토교통부 제1차관·해양수산부 차관·조달청장·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총 6개 정무직 인선이다.우선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는 김윤상 현 조달청장이 임명됐다. 그에 대해 대통령실은 "제정·예산 정책을 오랜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관료"라며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경험을 토대로 국가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분야 과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차
“입대 연기가 되는 줄 알았는데 사실 안 되세요”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A 씨(24)는 내년 1월 9일 입대 예정으로, 26일 기준 입대를 약 2주 앞두고 있다.현재 K 대학에 재학 중인 A 씨는 자취방 월세와 개인 사정 등으로 지난 12월 22일 병무청에 연락해 “내년 2월이나 3월 중으로 입대를 미루고 싶다”는 문의를 넣었다.이에 병무청 담당자는 A 씨에게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이라면 재학 증명서 등 서류 제출 시 입대 날짜 연기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전했고, A 씨는 병무청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제출했다.그러나 다음 날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