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이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노인 폄하' 발언을 규탄하며, 해체 외에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2일 김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그 자리가 그리도 탐나는지 똥배짱으로 버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사과는 커녕 김은경에 대한 징계를 할 낌새조차 안 보이고 있다"라며 "이에 더하여 양이원영은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노인폄훼 2차 가해까지 하고, 민주당 혁신위는 김은경 위원장의 발언이 사과할 내용이 아니라며 도리어 큰소리를 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에게 동조했던 양이원영 의원이, 2일 사과의 표현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문제는 그가 밝힌 '사과의 표현'이라는 게, 공개석상에서의 발언이나 혹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타난 게 아니라 최근 그의 SNS에 올라온 글을 수정하는 형태라는 것.노인 비하성 발언을 소개했다가 진땀을 흘리고 있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지난 1일 직접 목소리를 내어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 그에 동조했던 양이원영은 오히려 문제가 된 자신의 SN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4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2천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물은 결과, 41.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와달리 부정평가 수치는 57.0%로 집계됐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수치는 직전 조사(지난 7월19일) 결과보다 2.9%p 상승했다. 동 기간 동안의 부정평가 수치는 2.5%p 하락한 것으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우리나라 공교육을 망친 주범이라며, 교권침해가 논란이 되자 또 거짓선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교권침해가 논란이 되자 민주당은 또 거짓선동을 시작한다. 교권침해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호도하기 위해 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과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교권조례를 반대했다고 하면서 마치 이주호 장관과 교과부가 교권침해의 주역인 것처럼 일제히 선동 중이다"라며 "늘 그렇지만 이것은 완전한 민주당식 거짓선동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가짜 교권조례는 교사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해, 민주당 수뇌부가 모인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언행에 신중하게 유의할 것"이라는 일종의 사과 메시지가 2일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와 같은 메시지를 낸 이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휴가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당 지도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은 공개메시지를 내놓은 것.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민주당은 모든 국민의 말씀을 겸허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최근 연이은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혁신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직격했다.2일 장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임기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던 김은경 혁신위원장님, 우리 좀 솔직해지자. 그럼 대체 정권이 바뀌었는데 1년을 더 버티며 꾸역꾸역 임기를 채운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김은경 위원장이 맡았던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리는 연봉 3억으로 손 꼽히는 꿀직장이다. 국민들 눈에는 좋은 자리 내려놓기 아쉬워 구질구질하게 버티면서 임기 다 채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조차 "사과해야 한다"라는 내부비판의 목소리가 2일 터져나오고 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김은경 위원장을 향해 "보다 명징하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저도 민주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런 일로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하여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최근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말경 한 간담회에서 '남은 수
국민의힘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확인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필요시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리고 먼저 당 차원의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이번 주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같이 밝혔다. TF 발족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라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도 해야 한다"며 "그런 현실적인 것을 생각할
MBC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재탕'까지 동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날 방송한 기사를 다시 한번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난 소재를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일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성명을 통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MBC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명 당일인 7월 28일 리포트 6개를 쏟아부은 데 이어 29일에는 ["갑질 학부모”⋯]라는 제목으로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을 다시 소재로 삼았
KBS 사측과 민노총 본부노조가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시도한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오후 KBS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KBS 사측의 행동을 규탄했다.특히 KBS 내부 직원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는데, 사측과 민노총 언론노조 KBS 본부가 노사협의회를 열겠다고 하면서 소수노조인 KBS노동조합에 통보를 했다는 점이 비난을 사고 있다. 안건을 소수노조에게 알려주지도 않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KBS 내부에서는 사측과 민노총 본부노조가 노사협의회를 개최하는 이유가 다음주 중으로 고용안정
KBS 김의철 사장이 직원들을 소송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사장은 KBS 대외 이미지 훼손과 시설물 관리에 대한 업무 방해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KBS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김 사장의 소송 소식을 전했다.이들은 "무능과 불공정으로 방송계에서 쫓겨날 운명인 김의철이 노조 탄압에 나서 회삿돈을 이용해 KBS노동조합에게 소송을 제기했다"라며 "KBS노동조합은 최근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 등으로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여론을 야기 시키고 결국 회사를 최악의 위기로 빠뜨린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사건’과 관련, 윤관석 이성만 두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을 두고. 검찰 안팎, 법조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쌍방울그룹을 통한 대북 불법송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풀이하고 있다.이재명 대표의 대북 불법송금 연루 혐의는 구속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방북추진을 위해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을 통해 300만달러를 보냈다는 내용이다.김성태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동조하고 나섰다.양이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서 김 위원장의 논란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지금 어떤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하지만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되게 합리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슬로건으로 내건 '동행·매력 특별시'에 포함된 '약자와의 동행'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노숙인 지원센터'이다.1일 오후 오 시장은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지원센터를 찾았다. 다시서기지원센터는 취약계층인 노숙인들이 다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의·식·주 등 폭넓은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이미 올 초에 센터를 방문했었던 오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 대비 민생 현장으로 다시 찾았다.오 시장은 세탁시설과 쉼터 등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에게 냉방 시설은 어떠한
1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찾아 현장 근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유승민 전 의원이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 혁신은 혁신위와 이재명 당대표가 사라져야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유 전 의원은 1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고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말했다. 이 발언은 단순히 노인 폄하 차원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망언"이라며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가리지 않고 모든 국민이 평등한 자유를 누리고 1인1표를 보장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
올해 2023년 8월1일 0시부로 누구든지 아무때나 정치선전용 선거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유인물을 배포할 수 있게 됐다. 바로 국회에서의 입법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입법공백에 따라 이와 같은 사태가 빚어지게 된 것.이런 상황에서 국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주장대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한 책임이 김도읍 위원장과 국민의힘에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자회견을 열은 것.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영교
올해 2023년 8월1일 0시부로 누구든지 아무때나 선거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또는 유인물을 배포하게 됐다. 바로 여야 모두 국회에서의 입법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입법공백에 따라 이와 같은 사태가 빚어지게 된 것.국회는 지난달 31일까지 헌법재판소의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공직선거법상 일부 조항에 대한 선거법 개정작업을 마무리지었어야 했다.그러나 그와 같은 선거법 관련 처리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관련 조항에 관한 입법 공백 상태가 1일부터 발생하게 됐다.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는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부적절한 처신과 발언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 윤리위 차원의 징계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당원권 정지 10개월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김 최고위원은 1일 MBC라디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수해 골프가 명확하게 윤리강령에 나와 있고 또 이걸 위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뒤로 있었던 일들이 굉장히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시켰기 때문에 홍
윤석열 대통령이 철근 없이 지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에 대해 전수조사를 지시한 바로 다음날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수어야 한다"고 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전국 소재 아파트를 전수조사했고 이 가운데 15개 단지에서 심각한 철근 누락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LH 퇴직 간부가 있는 업체가 설계와 감리를 맡은 게 부실 공사의 원인"이라는 성토가 잇따라 나오는 중에 윤 대통령이 '건설 산업 이권 카르텔'을 정면 겨냥한 것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