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4일 MBC뉴스데스크 날씨 보도 중 파란색 1 CG를 사용한 것에 대해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로 최종 결정했다.선방위는 이날 열린 제13차 회의에서 지난 2월 20·27·29일의 방송이 선거방송 특별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12조(사실보도)를 위반했다면서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다.법정제재는 방송사 재승인 심사에서 벌점 4점에 달하는 감점을 받는 중징계이고, '관계자 징계'는 선방위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만큼 해당 건이 매우 심각하게 공정성을 침해했다는 판단이 있었던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회장 이재원)은 5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후보를 '나베'라 부른 것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막말이라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본다고 지적했다.한변은 이날 낸 성명서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할 헌법상 권리이지만,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나경원 후보를 지칭해 '나베' 별명으로 불러 국가관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한 발언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는 막말"이라 규정했다.이어 "이 대표의 발언은 2020년 대법원에서 면책받았던 방송토론 발언과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5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 관련해 MBC의 보도 행태를 다시 한번 문제삼았다. 특히 이화여대 총동창회의 규탄집회, 여성단체의 비난 등이 있었음에도 MBC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김준혁 후보 문제는 어제 뉴스데스크에서는 아예 다루지도 않았다"며 "민주당 측 인사가 김 후보를 두둔한답시고 추가적인 망언을 했고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규탄집회를 벌였으며 여성단체의 비난이 이어졌는데도 MBC는 아예 김 후보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
김상민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막말의 끝판왕 민주당, 막말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여성 비하 막말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의사들을 언급하며 “생명을 존중하려는 게 아니라 권력을 얻겠다는 것. 미친 나라”라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났다.김 대변인은 “뿐만 아니라 김 후보는 과거 미 군정 시기 이화여대 학생들 성 상납, 정신대 위안부 피해자 비하, 고종황제 여색 등 역사왜곡을 하며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비하하고 모욕했다”며 “김 후보는 국민과 의료계, 여성계를
국민의힘 부산 여성위원은 4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의회에서 ‘근거없는 성상납 망언한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구을 후보)는 “김 후보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총선 후보 신분으로 결코 가져선 안 될 여성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으로 대한민국 전체 여성을 비하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이어 서지영 동래구 후보는 “김 후보는 과거 ‘미 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 상납시켰다’는 증명되지 않은 망언을 했다”며 “정신대 위안부 피해자 비하 망언,
2020년 4월 제21대 총선 당시 광주광역시 서구갑 선거구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필자는 당시 “광주는 5.18 제사의 도시”라는 발언을 해서 많은 언론으로부터 ‘막말’이라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 발언은 실언이 아니었다. 그 발언이 막말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나름대로 광주와 호남의 현실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나온 발언이었고, 그에 따른 파장도 각오하고 내놓은 발언이었다.하지만 당시 필자가 정말 작심하고 한 발언은 ‘5.18 제사의 도시’가 아니었다. 진짜 방점을 두어 선거방송에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일 MBC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을) 2천명 고집하지 않는다"는 말의 진의를 왜곡해 보도했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어제 MBC뉴스데스크에 출연한 강연섭 기자는 '대통령이 직접 2천명은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 못박았다', '협의의 여지, 틈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그러자 "앵커가 '대통령 고위관계자가 2천명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협의 가능하다'라고 되물었음에도 강 기자는 '2천명은 대화 의제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참모들은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고
이화여대는 2일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막말 파문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이화여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 후보의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나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좌파 성향의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공영언론 생태계를 짓밟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최민희 민주당 경기 남양주갑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불거졌으나 연합뉴스는 침묵해 논란이 되고 있다.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에 따르면 최 후보의 저급한 발언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46분부터 부각됐다. 아이뉴스24가 처음 보도하자 CBS 노컷뉴스와 조선일보, 뉴스원 등 여러 매체가 그 뒤를 이어갔다. 최 후보가 오마이뉴스 기고문 등에서 "인도 사람이 히말라야 정기를 받아 너무 정력이 강하다.", "백인은 성 능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1일 MBC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을 축소·왜곡 보도했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MBC가 이를 보도하긴 했으나 어떻게든 축소하고 외면하고 싶은 의도가 드러난다"며 "지난달 28일 첫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서울·경기 이외 시청자들은 볼 수 없게 로컬 타임에 배치하고, 다음날 11번째 순서에 배치된 보도에서는 같은당 김준혁 후보와의 막말 의혹과 묶어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같은 달 30일엔 비판인지 해명인지 논조가 애매해졌고, 31일엔 아예 여야 난타전으로 뭉개버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이고, 이를 결정하기까지 의사단체를 비롯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일부 의료계에서 ‘논의가 부족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2022년 5월 출범 이후 꾸준히 의료계와 의사 증원 논의를 계속해 왔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의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여년 근무한 이주영(42)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원하는 것은 국민 보건의 증진입니까, 헐값으로 부릴 미숙련 의사의 배출입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저는 계속 일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계속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희 팀이 무너진 것은 주변이 이미 다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OECD 기준 상 인구 당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앵무새처럼 말합니다. 왜 OECD 똑같은 보고서에 실려 있는 세계 최고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방송’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MBC(문화방송)의 제22대 총선 관련 불공정 보도가 목불인견이다. MBC의 저녁 메인뉴스 는 야당인 민주당 의혹에 대한 검증 보도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의혹에 대해선 날 선 공격 수준의 부정적 보도가 차고 넘친다. MBC가 총선 판의 ‘심판’이 아니라 ‘선수’로 나선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는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MBC노조(제3노조)의 총선 보도 모니터링 보고서와 성명서를 통해 명백하게 드러났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대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28일 제12차 회의에서 'MBC뉴스데스크'·'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등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야당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편향적 보도를 했단 이유에서다.우선 뉴스데스크는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천 논란’ ▲‘윤 대통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방통심의위, ‘바이든 날리면’ 보도 중징계 예고 비판 ▲‘고발사주’ 사건 관련 손준성 검사 1심 판결 ▲‘채상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 관련 재판,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의 특
개혁신당 양향자 경기 용인갑 후보가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에게 제안했던 단일화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나 천하람 총괄중앙선대위원장은 펄쩍 뛰면서 성사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양향자 후보의 제안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비판을 근거로 한 개혁신당의 출발 취지 자체를 무력화하는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군소후보로 전락한 양향자,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하면 ‘승산있는 승부’ 벌이게 돼하지만 양향자 후보의 입장은 다른 것으로 관측된다. 낮은 지지율로 인해 고전하고 있지만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변변치 못해 어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 유세 현장에서 심각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를 제대로 비판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절제된 표현을 써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단 한 번의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슈화하려는 언론의 불공정한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민주당 막말에는 관대하고 국민의힘 막말에는 엄격하다는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CBS 방송하차 선언한 진중권= “왜 이재명 ‘막말’은 안 다루냐”, “계모 발언, 5.18 희생자 패러디가 얼마나 천박할 줄 아느냐
"다른 선진국에서는 왜 정기 건강검진을 하지 않을까?"세계인의 열렬한 사랑을 받던 영국 왕세자빈의 안타까운 암 진단 소식을 접하고 든 생각이다. 평소 이런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이번 뉴스를 보고 또 다시 우리나라의 의료 소비문화를 돌아보게 된다.우리는 자주 해외 언론에서 전세계 저명 인사들이 암으로 별세하였다는 뉴스를 보고 왜 부자 나라의 엄청난 자산가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을까 하는 의아한 생각을 하곤 하였다. 사실 이유는 간단하다. 의료 수가, 나아가서 의료 소비문화가 아주 다르기 때문이다.내 주위에서도 건강한 상태에
여야는 3월 22일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필자는 3월 22~26일 닷새간 종합편성 채널 JTBC의 메인뉴스 ‘뉴스룸’이 다룬 총선 관련 여야 뉴스를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에 근거해 분석했다.선거기간 중 선거 보도는 ‘선거 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특별규정은 “선거에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은 음향과 음성, 촬영, 화면구성, 조명 등의 기술적 측면에서 후보자나 정당에 대하여 가능한 한 동등한 조건으로 제작하여야 하며(11조), ’방송은 선거 방송에서 유권자의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인천서구(을)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23호 인재 이용우 변호사가 지난 27일 자신의 '수임 내역 축소 및 탈세 의혹'에 반박한 가운데, 해당 의혹에 대한 근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가 '수임 내역 축소 및 탈세 의혹'이 나오게 됐느냐는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통해 가 이를 직접 들여다봤다.28일자 중앙선관위 등록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이용우 후보는 변호사로 근무하는 동안 법무법인 소속으로 월급변호사(고용변호사)로서 활동했던 지난 2019년 당시 소득세로 약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일 첫날인 2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폭동이라고 비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역사를 똑바로 알고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면서 "북한군 개입설이 사실이라면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