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대선승리 및 취임 1주년은 민주당 및 좌파세력과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이념전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선 패배로 자유 민주주의 세력에게 정권을 내준 지 1년. 더불어민주당과 좌파 들은 지난 3·1절을 기점으로 이미 시작한 반일공세와 4월 세월호 9주기, 7월 광주민주화운동 및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일을 빌미로 한 3개월간의 대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1 기념사에서 일본을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하자 “매국노 이완용과 무슨 차이냐”는 등의 막말을 쏟아냈던 민주당은 좌파단체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당대표 첫 일정으로 9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여야 원내정당 모두 당 수장의 첫번째 일정은 관례적으로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만큼 그가 무슨 문구를 남겼는지에 따라 앞으로 국민의힘의 당면 당무 방향을 엿볼 수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이날 오전9시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협충탑에 분향 후, 현충원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이어 김 대표는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대한민국의 오늘의 번영은 기적이었다. 대부분 젊은이는 태어나서부터 가난을 겪지 않았기에, 원래부터 한국이 잘 살았다고 착각하기 쉽다. 586 운동권 출신들은 특히 1980년대 폭발적으로 팽창하던 시기라서 취업 문제를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더욱 오해하기 쉽다. 그들은 반정부운동하느라 공부를 안 했어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었다. 한데 민주화 투사라고 자랑하면서도 북한 정권의 독재에는 외면해왔다. 북한의 인권문제도 모르는 체한다. 그래서 종북주사파라고 한다. 핵심 그룹은 아직도 전향했다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대한민국은 공산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는 영광의 역사, 기적의 역사, 긍정의 힘을 믿는 역사다. '전환시대의 무논리'는 한국의 전통사상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의 정신문명을 인도하는 동방의 등불로 다시 일어나기를 기원하는 글이다.리영희는 '전환시대의 논리'에서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은 베트남 민족해방운동에 대한 개입이며 미국 정치인의 극단적 냉전적 사고가 문제였다는 논리를 편다. 이런 논리면 미국의 한국전 개입도 미국 정치인의 과도한 냉전적 사고의 결과이며 북한의 민족해방운동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대통령이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1970년 박정희 대통령 이후 53년 만에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조세 제도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명하게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며 "국가 재정이 아무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트로이 목마'라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은 당대표가 될때 청년정치,당의 미래 비전을 말하고 정권교체의 열망을 부르짖으면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사이에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켰다"라며 "요즘 당대표 선거를 보니 비전은 아예 없고 자해,음해,비아냥만 난무하고 어쩌다 이준석 바람으로 뜬 무명의 정치인은 일시적인 흥분과 자아도취에 취해 책임지지도 못할 망언들을 쏱아 내고 있다"라고 직격했다.이어 "박정희는 존경의 가치가 없고 김대중을 큰 정치인으
자유민주당(대표 고영주 변호사)과 자유민주아카데미(원장 이석우)는 28일 총 시상금 5천500만원의 '제 2회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부국강병 대통령에 관한 청년 논술문과 전국민 동화 현상 공모전' 입상자 14명을 발표하고 당사 중앙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자유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에 열린 제2회 공모전은,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부국강병 대통령에 관한 청년 논술문 2개 부문과 두 대통령에 관한 전국민 대상 어린이 동화 부문 등 모두 3개 부문에 대해지난해 9월 21일 응모안내 공고를 하고 4개월
지난 16일 故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4명이 처음으로 사석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 김대중아태평화센터 이사장이다. 이들은 대통령 추도식 등 공식행사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사석 모임은 처음이다.자리가 마련된 계기는 지난해 박지만 회장이 김영삼민주센터에 기부금을 낸 것을 김현철 이사장이 뒤늦게 알게 되면
국민의힘 당 대표로 출마해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천하람 후보는 100여명의 변호사와 변리사가 소속된 중견 로펌, ‘법무법인 주원’ 소속 변호사다.대부분의 국내 로펌이 여러명의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라는 직함과 함께 ‘파트너’로 참여하는 형태인데 비해 법무법인 주원은 대검 공안부장과 대전고검장을 역임한 1990년대 검찰을 대표하는 공안통, 이건개 변호사 혼자 대표변호사로 있는 1인체제 로펌이다.이건개 변호사는 한국군 창군(創軍) 원로로 6·25전쟁때 전사한 이용문 장군(李龍文 1916~1953)의 장남이다. 이용문 장군은 해방후 육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26일 여야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체포동의안을 압도적으로 부결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이 이 대표의 호위무사 역할은 그만두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먼저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검사 독재 정권의 야만과 사법 사냥에 단호히 맞서 검찰의 정치 영장을 압도적으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은 범죄 혐의 입증보다는 범죄 이미지 뒤집어씌우기에만 혈안이 돼 '아니면 말고'
문제상황민주화 이후 많은 것이 변했다. 좋은 것도 변화도 있고, 유감스럽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그런데 민주화 이후에 크게 확대된 자유의 활용에서도 좋은 면과 나쁜 면이 혼재해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자유에 따르는 책임을 늘 염두에 두고 적절하게 자유를 활용하는 것은 민주화의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지만, 자유의 오남용으로 인하여 방종과 일탈이라는 문제를 낳게 되면, 그에 대한 반작용도 만만치 않다.그동안 우리 사회가 겪었던, 지금도 겪고 있는 수많은 갈등 사안들이 자유의 적정선이 어디인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일정이 27일로 유력한 가운데, ‘불체포특권’에 대한 이재명과 민주당의 ‘이중잣대’가 비판의 표적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정의당도 이재명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이재명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열린 정의당의 노란봉투법 농성장을 찾아 이정미 정의당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싸늘한 반응에 직면해야 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던 그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2월 셋째 주(2.13-2.19) 모니터링 결과 모두 5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 15건, YTN 5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스
일주일여 후면 104주년을 맞는 3·1절이다. 이날을 맞아 일부 국수주의 학자들과 언론, 사이비 정치인과 지식인의 선동으로 일게 될 반일 광풍을 우려하며 이 글을 쓴다.#. 이토 히로부미 통감, 궁금령(宮禁令) 발동의 비하인드 스토리1906년 2월 1일 통감부가 문을 열었다. 그 전해 11월 17일 체결된 을사보호조약에 따라 대한제국의 외교 업무를 감리·지휘하기 위해 일본 정계의 거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초대 통감으로 부임했다.대한제국을 보호국화 하기 위해 할 일이 태산같이 쌓여 있던 이토 통감은 1906년 7월 2일, 고종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가 이날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마디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이날 주장의 핵심인데,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어느 정도 수위의 맞불을 놓을지 우려가 예상된다.특히 헌정사상 유례없는 국무위원 탄핵안을 추진한 바 있는 만큼, 민주당 대응책의 형태와 방법을 두고서 이재명 대표가 맞서겠다고 우선 밝힘에 따라 여당 입장에서는 향후 주의를 요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최근 제 이름을 사칭하고 사진을 도용해 저를 모욕하는 페이스북 계정들이 연달아 생겨나고 있다"며 일부 네티즌들을 고소한 장예찬 후보를 향해 "대통령의 1호 참모답게 품을 넓게 가져갔으면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앞서 장 후보는 15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어제 서울지방경찰청에 해당 페이스북 계정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며 "최근 보이는 페이스북 사칭 계정들에 의한 공격은 건강한 정치문화를 갉아먹는 온라인 스토킹이자 일종의 테러"라고 했다.특히 장 후보는 "이것은 개인의 단순한 일탈이
제주 4.3 사건에 대한 논쟁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김대중 前 대통령의 4.3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998년 한 인터뷰에서 김 前 대통령은 제주 4.3 사건에 대해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으로 일어난 사건이지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많으니 진실을 밝혀 누명을 밝혀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어떠한 왜곡이나 편집 없이 당시 김 前 대통령은 정확하게 제주 4.3사건은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으로부터 일어났다고 언급했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난 13일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제주4.3이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일어났다"라고 밝히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정의 분리와 일체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책임정치에 입각한 국정수행을 위해 당정일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측이 있는 반면, 당정분리가 민주주의의 대원칙이라는 전제하에 비판하는 측도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정분리를 공론화시킨 이후 대세로 여겨져왔으나, 전 세계적으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박근혜 전 대통령도 "도대체 대통령이 책임있게 할수 있는게 없다"며 당정분리에 불만을 표시한 바 있을만큼,역대 대통령들을 힘들게 한 문제이다.당정분리가